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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네트웍스, 마블퍼즐퀘스트 개발사 ‘데미어지 스튜디오’ 전격 인수

모크놀 오락연구소

MOKNOL 2015-02-23 10:33:22

 

세가(SEGA)의 모바일사업을 총괄하는 세가 네트웍스(SEGA Networks)가 올해 들어서 꽤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블퍼즐퀘스트>(Marvel Puzzle Quest)로도 잘 알려져있는 메사추세스 기반의 게임 개발사인 데미어지 스튜디오(Demiurge Studios)를 전격 인수한 것입니다. 

 

데미어지 스튜디오(Demiurge Studios)는 2002년 설립되어 그동안 EA, 하모닉스(Hamornix)등과의 협력개발을 이어온 명성있는 개발사입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린데이: 락밴드>(Green Day: Rock Band), <매스 이펙트>(Mass Effect) 등을 개발했으며, 2012년 모바일로 방향을 선회한 뒤 <마블퍼즐퀘스트>(Marvel Puzzle Quest)를 선보인 개발사입니다. 

 

이번 인수로 인하여 데미어지 스튜디오(Demiurge Studios)의 알버트리드(Albert Reed)대표는 세가네트웍스(SEGA Networks)의 VP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주. <마블퍼즐퀘스트>(Marvel Puzzle Quest)의 퍼블리셔는 디쓰리퍼블리셔(D3 Publisher)가 담당하고 있으며, 월 평균 매출은 약 1백만 불(한화 약 12억 원)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발표 이외에도 세가 네트웍스(SEGA Networks)는 2군데 게임회사에 투자도 발표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기반으로 작년에 설립된 이그나이츠아티스트(Ignited Artists)라는 회사와, <사무라이 대전쟁>(Samurai Siege)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런던기반의 개발사 스페이스에잎게임즈(Space Ape Games)라는 회사입니다. 

 

이그나이츠아티스트(Ignited Artists)는 킥스아이(Kixeye), 노키아(Nokia),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EA,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등의 출신으로 알려진 팀 멤버가 꾸린 회사로 알려져있으며, 현재 데뷔 타이틀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투자한 회사인 스페이스에잎게임즈(Space Ape Games)는 EA와 플레이피쉬(Playfish) 주 인력을 기반으로 런던에서 설립된 회사이며, <사무라이 대전쟁>(Samurai Siege) 타이틀로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연 매출 $20M(한화 약 240억 원)을 달성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스페이스에잎게임즈(Space Ape Games)도 RTS장르의 <라이벌킹>(Rival Kingdoms: Age of Ruin, 사이트://www.rivalkingdomsgame.com/)'을 차기작으로 진행하여 개발 및 업데이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 작년 말 스페이스에잎게임즈(Space Ape Games)는 Series C투자를 유치하였으며, Accel Partners, Initial Capital, Connect Ventures를 통해서 $7M(한화 약 84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세가 네트웍스(SEGA Networks)의 공격적인 인수 및 투자를 통해서 일본 시장에서뿐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좋은 스튜디오 확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략적인 인수 및 투자를 통해서 세가의 글로벌 모바일 전략이 보다 더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는 투자의 장벽도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인수를 통한 데미어지 스튜디오(Demiurge Studios)는 기존 세가의 모바일 스튜디오였던 Three Rings Studio, Hardlight Studios 등과 시너지를 내면서 글로벌 시장의 도전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세가의 행보도 열심히 지켜봐야겠네요!

 

* 이그나이트아티스츠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www.ignitedartists.com)

* 스페이스에잎게임즈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www.spaceapegames.com)

 

 

모크놀 에디터 케이

([email protected]

 


※ 본 기사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제휴협약에 의해서 게재되고 있으며, 모크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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