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거실장악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파트너사인 아수스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앤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TV콘솔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이름 붙여진 구글의 세 번째 스마트 TV콘솔은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라는 이름입니다.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는 구글TV와 크롬캐스트에 이은 구글의 세번째 스마트 TV콘솔 기기입니다. TV와 연결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영화 그리고 게임 등 컨텐츠를 TV에서 보고 게임플레이를 도와주는 기기입니다. 여기에 동봉해있는 리모콘으로는 음성검색을 지원하며, TV로 보던 영화 컨텐츠를 앤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어볼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 씽크 기능도 지원합니다.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는 한마디로 스마트 기기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TV화면에서 크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는 게임플레이를 보다 실감나게 지원하기 위해서 별도의 게임콘트롤러도 이번에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 기기의 본체는 지름 12cm, 두께 2cm정도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게는 235g정도의 가벼운 기기입니다. 사양으로는 아톰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GB의 램과 8GB의 저장장치, 그리고 1080p까지의 해상도를 구현하여 크롬캐스트보다는 조금 나아진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넥서스 플레이어(Nexus Player)는 오는 11월 3일 미국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99불(한화 약 10만원)에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아 맞다 별도 구매해야하는 게임 콘트롤러는 39불(한화 약 4만원정도)입니다. 합쳐도 15만원이 안되네요! : ) 구글의 거실장악 프로젝트 계속 쭈욱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앤드로이드기반의 게임콘솔들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모크놀 에디터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