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12월 4주(12월 21일 ~ 12월 27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게임명을 클릭하면 해당 게임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지난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는 4, 5를 제외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2주간 1, 2위를 차지했던 <애니팡 맞고>와 <프렌즈맞고>는 이제 하락세를 보여 금주에는 각각 3, 25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지난주 대비 16계단이 오른 <슈퍼스타 테니스>입니다. 과거 <MVP베이스볼>, <피파온라인 3M> 등 EA 서울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개발한 이들이 선보인 게임이라고 하네요. 하복 엔진을 사용, 리얼리티를 강조한 테니스 게임입니다. 지난 15일 출시된 이후 지난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줄곧 1위를 유지했네요. 카툰작가 '레바'와 연계한 이벤트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사인 엔진은 <프렌즈맞고>에 이어 또 하나의 인기 게임 론칭에 성공했군요.
다양한 순위 변화들 속에서 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처파이트>의 41계단 상승도 돋보입니다. 마블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해 수집 및 플레이의 묘미가 상당하죠. 게임의 지난 주 인기 급상승 요인은 바로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그웬’, ‘실크’ 등 3종의 히어로가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기존 히어로들의 신규 유니폼도 추가된 것이 한 몫 했습니다.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게임즈 게임들의 순위 상승이 특징적입니다. 비록 1위 자리는 <HIT>에 내주기는 했지만 <세븐나이츠>, <레이븐>, <몬스터 길들이기> 등이 각각 순위 상승을 했기 때문이죠. <세븐나이츠>의 경우에는 한 때 매출 6위까지 떨어지며 유저들 민심을 잃기도 했으나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이밖에 10위를 차지한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 온라인>은 지난 주 한정 뽑기 랭킹 이벤트와 관련된 이슈가 있었습니다.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랭킹에 대해 어뷰징 운영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핑거팁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카페에서 네 차례의 공지를 통해 어떠한 어뷰징이나 내부 개입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12월 4주(12월 21일 ~ 12월 27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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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넷마블게임즈 게임들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최고 매출 순위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 중인 <모두의 마블>은 최근 ‘마법의 정원’ 맵을 추가해 금주 5위에까지 올랐군요.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랭크된 4개의 게임에서도 <이데아>가 1계단 소폭 하락한 것 외에는 순위 유지 또는 상승했습니다. <세븐나이츠>는 애플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통 게임 순위가 급상승 하는 경우는 갓 출시된 게임이 많은 호응을 얻거나 기존 게임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됐을 때입니다. <모두의 마블>외에도 금주 7, 8위를 차지한 <에일리언 크립스 TD>와 <아스팔트8: 에어본> 도 업데이트의 재미를 톡톡히 본 게임들입니다.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인크로스의 <팔라독&히어로즈>는 과거 ‘팔라독’의 정식 후속작으로, 사전 등록에만 30만 명이 참여할 만큼 많은 이들이 기다린 게임입니다. 원작의 게임 진행 방식과 그래픽 등은 유지하고 마법중첩 시스템을 추가해 게임의 특징을 잘 살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