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 게임 일본에 팔린 거 아니었어요??"
"일본에서 잘 안 되니까 이제 한국에 오나 보네."
<소울워커>가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생긴 오해들. 그 뒤에는 개발진 교체, 국내 퍼블리셔 철수로 인한 국내 서비스 무기한 연기라는 문제가 있었다.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한국에 돌아왔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사실상 반토막 나 있었고, <소울워커>는 유저들에게서 이미 잊혀진 지 오래였다.
게다가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된 탓에 국내 게임 정서와 맞지 않다는 것도 큰 문제였다. 일본에서 <소울워커>는 PVP에 대한 반감이 심해 PVP지역을 통째로 제거해야 했고, 액션의 빠르기나 난이도에서도 국내 유저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한국을 본서버로 만들겠다는, 철저히 한국에 맞춘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소울워커>는 국내에서 어떤 모습으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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