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대한민국 게임 대상’ 휩쓸었다
- - ‘블레이드 for kakao’ 대통령상, ‘이카루스’ 국무총리상 등 7개 부문 수상
- - 한콘진, 지스타 2014서 ‘이달의 우수게임존’ 운영해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올해 제작 지원하거나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한 작품들이 지난 19일 진행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최우수상을 포함한 7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스타 2014’ 개막 하루 전인 19일 밤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3년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완성된 (주)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달의 우수게임’ 2분기 선정작이기도 한 <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게임대상 역사 상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4월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3’를 활용해 제작된 액션게임으로, 고화질 그래픽으로 표현된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블레이드>와 함께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는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카루스>는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수준급의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뛰어난 그래픽을 인정받아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던 소프트빅뱅의 <코어마스터즈>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한국적인 캐릭터와 음성 녹음 기능 등으로 게임분야의 한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1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던 (주)엔도어즈의 <영웅의 군단>은 모바일 부문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사운드)을 수상했고, 올 해 신설된 굿게임상 부문에서도 1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인 비전웍스의 보드게임 <북극곰을 부탁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4회에 걸쳐 ▲일반게임(온라인·PC·아케이드·콘솔·보드게임) ▲오픈마켓게임(모바일·SNG) ▲기능성게임(교육·스포츠·의료·공공 등) 부문에서 나누어 기획, 디자인, 음향, 작품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통합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3편을 선정한다.
게임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코어마스터즈>, <영웅의군단>, <별이되어라! for Kakao>, <세계정복 for Kakao>, <역전!맞짱탁구> 등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들은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14’의 ‘이달의 우수게임존’에 가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이달의 우수게임’이 국내 게임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면서 “수상작들을 비롯한 국내 유망 게임 기업들이 해외로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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