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에 또 하나의 혁명이 시작된다. 모바일 디바이스 한계를 넘는 그래픽의 신규 장비와 코스튬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30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국내 최초 언리얼3 엔진을 사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에 대규모 업데이트 '영웅지역 3 - 운명의 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 for Kakao>의 영웅지역은 100 스테이지까지의 일반 던전을 모두 돌파한 게이머만 입장할 수 있는 만렙 콘텐츠로, 지금까지 총 3개의 지역이 오픈됐다.

영웅 1지역에서는 '무한던전'에서 추가 공격력을 50%까지 얻을 수 있는 '용맹한 사자' 세트, 영웅 2지역에서는 난투장에서 스킬 쿨타임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사신의 절규' 세트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장비 재료가 드롭됐다.

이번 '영웅지역 3 - 운명의 길'에서는 팀대전에서 치명타 공격시 기절 효과를 20%까지 증가시키는 '핏빛용' 장비가 드롭된다. 특히 '핏빛용'은 뛰어난 디자인뿐만 아니라 무한던전 시즌2 장비보다 대미지가 높은 최강 무기로 설정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PC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그래픽의 코스튬도 업데이트됐다.

코스튬 시스템은 PC온라인에서 '기어'와 동일한 개념이다.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지역 장비와 상관 없이 자신이 구매한 코스튬으로 외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무기, 의상, 장식 등 총 세 부위로 구성됐다.

<블레이드 for Kakao>에서 코스튬은 단순한 외형 변경 기능 외에도 일정 수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고 있으며 2개의 랜덤 옵션이 붙는다. 또 코스튬은 강화를 통해 최고 10단계까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어 보다 쉬운 던전 탐험을 가능하게 한다.

던전 탐험 중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반 던전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히든던전'을 발견할 수 있는 것. 무한던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히든던전'은 총 5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지막 층 보스를 처치하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팀대전 시스템도 개편됐다. 팀대전 모드 보상이었던 곰과 토끼 장비 대신 '근위대' 세트로 변경돼 보다 다양한 외형을 수집할 수 있게 됐으며 점수 산정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뽑기에서 C등급 아이템은 나오지 않도록 상향 조정됐으며,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는 하향됐다. 6~7 지역 장비의 경우 강화 비율이 상향 조정돼 보다 쉽게 S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게임 내 전반적인 UI가 개편됐다.

소태환 4:33 대표는 "지난 7월 말 무한던전 시즌2를 시작으로 영웅1 '고난의 길' 영웅2 '죽음의 길', 그리고 이번에 영웅지역3 '운명의 길'까지 총 4개의 만렙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며 "연말까지 업데이트할 것들이 준비된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33은 <블레이드 for Kakao> 운명의 길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장비인 '핏빛용'을 3개 이상 제작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영혼검 130개를, 팀대전 모드에서 근위대 장비를 3개 이상 획득한 이용자 전원에게 A급 방어구 뽑기권을 1장 지급하는 것 외에도 총 5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 for Kakao> 장비, 아이템, 레벨업, 코스튬, 캐릭터 등 자세한 정보는 <블레이드 for Kakao> 공식 카페(//cafe.naver.com/blade43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