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OST를 오케스트라로! e-Fun, 2일 개최
- - 글로벌 게임문화 축제 10월 2∼4일 대구광역시 국채보상공원, 동성로 일대서 개최
- - ‘제6회 한중 게임문화 축제’도 동시에 열려 양국 간 게임산업 및 문화 교류 증진
- - 문화기술(CT) 공동관에선 ETRI, 포디비전 등 나서 게임에 적용된 주요 기술 선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이 공동주관하는 ‘대구 글로벌 게임문화 축제 e-Fun 2014’가 오는 10월 2~4일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게임과 예술, 문화기술(CT) 등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 전시 및 공연, 체험형 이벤트가 열리는 게임문화축제로서 게임의 순기능 부각 및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게임은 늘 함께 한다(Game In Your Life)’를 주제로 대중적 문화콘텐츠로서의 게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글로벌 게임문화 축제 e-Fun 2014’의 행사 기간 중에 ‘제6회 한중 게임문화 축제’도 함께 열어 한국과 중국 간 게임 산업 협력과 게임문화 교류의 장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먼저 10월 2, 3일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인기게임 OST를 활용한 게임영상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대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엔씨소프트 대표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의 OST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총 6곡을 연주한다.
또한 중국 대표게임의 음악과 영상을 상영해 중국 게임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10월 2~4일 사흘 간 운영되는 ‘게임기업 홍보관’과 ‘중국 게임콘텐츠관’에서는 네오위즈, 위메이드, KOG 등 국내 주요 게임기업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국영 통신사 3개사의 게임콘텐츠가 전시돼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문화기술(CT) 공동관도 처음 운영돼 게임에 적용된 문화기술(CT)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온라인게임 유저를 위한 게임봇 탐지 및 대응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DIP 실감콘텐츠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는 4D 탑승형 아케이드 게임, 디지엔터테인먼트는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가상 미술관 ‘움직이는 모두의 갤러리’을 전시한다. ㈜포디비젼은 몰입형 고글을 착용해 복합현실(증강현실+가상현실)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각 선보여 참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월 3일 국채보상공원과 동성로 일대에서는 참가자들이 대구 도심 곳곳을 누비며 온라인 및 모바일, 가상현실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하는 ‘도심 RPG’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게임시장의 현황 파악 및 한·중 간 게임 문화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10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보텔 호텔에서는 중국저작권보호센터(CPCC) 양차오 이사 등이 중국 내 해외 게임 저작권 보호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 30분에는 게임기업 대표 및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강은희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게임 산업 규제와 관련한 간담회도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게임이 단순한 놀이도구를 넘어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건강한 여가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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