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시즌2 우승자 조성주(Maru, 프라임 소속)가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 어윤수를 잡아내며 승자전에 합류했다.
조성주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WCS 시즌3 파이널 16강 D조 2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경기 운영력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조성주가 1세트에 내놓은 전략은 사신과 화염차에 이어 은폐 밴시 견제였다. 어윤수는 조성주의 견제를 막으며 뮤링링(뮤탈리스크, 저글링, 맹독충 조합) 체제로 병력을 구성했고 조성주는 땅거미지뢰에 해병과 의료선으로 병력을 꾸렸다.
초반부터 견제로 압박을 한 조성주는 공학연구소에서 공방 업그레이드를 눌러가며 어윤수의 진영으로 서서히 밀고 올라갔다. 이에 어윤수는 조성주의 병력을 둘러싸며 맞섰지만 산개 컨트롤과 땅거미 지뢰, 그리고 추가된 토르의 화력을 상대하지 못했다. 교전에 승리를 거둔 조성주는 선취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했지만 2세트 흐름은 좋지 못했다.
조성주는 2세트 견제에서는 은폐 밴시를 사용하지 않았다. 사신, 화염차 견제 후 1세트와 동일하게 땅거미 지뢰에 바이오닉 병력을 구성한 조성주는 어윤수의 후미 공격으로 건설로봇 피해를 크게 입으며 경기가 기울고 말았다. 기세를 잡은 어윤수는 울트라리스크를 추가하며 둥지탑 업그레이드를 눌러 교전을 이어갔다. 결국 추가 확장을 차지하지 못한 조성주는 서서히 병력 수에 뒤쳐졌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동점을 만들어낸 어윤수는 3세트 외로운 파수꾼 맵에서 빠른 3부화장 체제에서 일벌레의 수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 반면 조성주는 해병과 불곰에 소수 화염차 찌르기로 첫 공격을 가했다. 어윤수는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황한 듯 맹독충 둥지를 2개 건설하는 장면을 보였다. 조성주는 정면 공격을 지속하는 동시에 본진 드롭 공격으로 어윤수를 흔들어 놓았다. 어윤수는 제 2확장과 본진을 오가며 수비에 애썼지만 조성주의 공격을 막을 순 없었다.
결국 조성주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다시 한번 GG를 받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해 김경덕(duckdeok, MVP 소속)을 만나게 됐다.
◈ WCS 시즌3 파이널
▶ 조별 16강 D조
● 2경기
조성주/MaruPrime 2 : 1
어윤수/SKT1_soO
1세트: 조성주(06시) 승 vs 패 어윤수(12시) - 폴라 나이트
2세트: 조성주(05시) 패 vs 승 어윤수(11시) - 아킬론 황무지
3세트: 조성주(07시) 승 vs 패 어윤수(01시) - 외로운 파수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