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전의 달인’ 이원표(스타테일)이 ‘미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안착했다.
3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GSL 시즌6 코드A 4강에서 이원표가 접전 끝에 고병재(FXO)를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앞마당 멀티 이후 1-1-1 전략을 준비했고, 이원표는 고병재의 화염차를 저글링-여왕으로 방어하면서 일벌레를 추가해 자원 확보에 주력했다.
이후 고병재는 화염차로 견제하면서 군수공장을 다수 늘려 체제를 메카닉으로 잡았고, 이원표는 뮤탈리스크로 견제하면서 멀티를 늘려 장기전에 대비했다.
앞의 두 경기에서 바이오닉 전략으로 패한 고병재는 이번 경기에서는 토르와 공성전차, 화염차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 화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원표는 고병재가 한방 병력을 조합해 공격을 감행하자 감염충과 무리군주, 저글링, 맹독충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소수의 바이킹에 대군주가 다수 잡혀 병력을 생산하지 못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원표가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이원표는 저글링과 감염충으로 상대의 토르를 모두 제거한 뒤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테란 병력을 본진에서 몰아 냈다. 고병재는 토르를 재차 생산해 방어하면서 공성전차로 저그의 멀티를 한 차례 파괴했으나 이원표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자신의 멀티 역시 타격을 입으며 위기에 몰렸다.
이원표는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고병재의 토르 5기를 모두 잡아낸 뒤 맹독충으로 미사일 포탑을 파괴해 멀티 방어 라인을 무너뜨렸다.
고병재는 맹독충에 의해 미사일 포탑이 파괴돼 뮤탈리스크를 방어할 수단을 잃게 되자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소니에릭슨 GSL 시즌6 코드A
▶ 4강
● 고병재 0 vs 3 이원표
1세트 벨시르해안 고병재(테, 10시) 패 vs 승 이원표(저, 4시)
2세트 십자포화SE 고병재(테, 1시) 패 vs 승 이원표(저, 7시)
3세트 여명 고병재(테, 1시) 패 vs 승 이원표(저,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