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7일 용산 CGV에서 진행된 <리니지 레드나이츠>(이하 레드나이츠) 쇼케이스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레드나이츠>의 세부적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레드나이츠>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한 영상, 데스나이트와 얼음여왕처럼 <리니지>에 등장했던 소환수의 새로운 모습 이외에도 휴대폰을 끼우면 전용 시스템이 설치되는 스마트커버와 <레드나이츠>의 캐릭터 상품 등도 공개됐는데요.
<레드나이츠>의 쇼케이스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리니지 레드나이츠> 신작 발표회 현장. 이른 시간부터 많은 기자와 유저들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는 기자들 이외에도 다수의 <리니지> 유저들을 행사에 초대했죠.
<레드 나이츠>의 소환수인 오크와 버그베어가 현장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네요.
쇼케이스 현장 한 켠에서 볼 수 있는 MD존입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리니지>의 상품과는 다릅니다. 캐릭터가 좀 더 둥글고 귀엽게 표현돼있죠. 과거 선보였던 '리니지 마법인형'을 보는 듯 합니다.
<레드 나이츠>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활용된 수면 안대와 마우스 패드, 데스나이트와 서큐버스가 그려진 노트북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캐릭터의 의상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의상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여기 나온 상품들은 이후 <레드나이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맞은편에는 <리니지> 게임 속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물약(?)이 준비 돼 있었는데요. 쇼케이스를 방문한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물약(?)에는 <리니지>에서 볼 수 있었던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게임을 했던 유저라면 한 번쯤 봤을법한 텍스트죠. 물론 먹어도 감각이 예민해지진 않습니다. 위 사진 속 포션의 내용물은 아쉽게도 파X에이드...
좀 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레드나이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에는 VR 기기도 마련돼 있습니다. 스토리와 오프닝 영상 등 일부는 VR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액자로 걸린 <레드나이츠>의 포스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환수들의 귀여운 모습이 잘 나타있네요.
<레드 나이츠> 쇼케이스 진행은 개그맨 정성호씨가 맡았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스토리, 오만의 탑, 시간의 균열, 보스레이드 중 스토리와 오만의 탑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두 가지 콘텐츠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그 외에도 <레드나이츠>의 소환수들이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소환수 소개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코카트리스 넘나 귀여운 것)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가 협력 제작한 <레드나이츠> 전용 커버, '레드나이츠 스마트 커버'에 대한 설명입니다. 커버를 부착하면 전용 스킨 설치를 비롯해 공식 페이스북, 게임 실행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열쇠고리나 다른 액세서리로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초청된 BJ들과 참관객이 함께 <레드나이츠> 점령전을 시연했습니다. BJ들은 각 혈맹의 군주가 되고 참관객들이 각 혈맹의 혈맹원으로 참여했는데요,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는 비명, 묵묵히 자신의 플레이만 하는 혼돈의 연속! 결국 DK 혈맹이 큰 차이로 승리했습니다(참고로 그 DK(...)와는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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