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함께 게임쇼에 항상 빠지지 않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부스를 장식하고 유저들을 유혹하는 각종 조형물이 그 주인공입니다. 올 지스타에서도 슈퍼카부터 전차(?), 미소녀 등 다양한 조형물이 부스를 장식했습니다. 지스타를 장식한 조형물들을 모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먼저 행사장 밖부터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신작 디펜스 게임 <이터널 클래시>의 '전차'가 카메라를 맞아 주네요. <이터널 클래시>는 북구 신화를 소재로 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전차는 여기서 유저가 보호해야할 대상이자, 다양한 스킬로 병사들의 방어와 진격을 도와주는 존재죠.
시선을 옆으로 돌리니 넥슨의 <니드포스피드 엣지> 부스(차고?)가 슈퍼카 두 대를 가져다 놨습니다.
참고로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와 넥슨이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레이싱게임입니다. 게임은 시리즈 특유의 캐주얼함을 극한까지(?) 살린 것이 특징으로, 이번에는 시리즈 최초로 ‘아이템전’(!)까지 도입했죠.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26일부터 첫 국내 CBT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관련기사
행사장 안으로 들어와 볼까요? 넥슨의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부스 한가운데에 큼직한 나무를 갔다 놨습니다. 꾸밈 하나 없는, 진짜(?) 나무 같은 담백한 조형물이네요.
<그라비티 러쉬>의 주인공 ‘캣’도 조형물로 등장했습니다. 소니 부스 안에 꽁꽁 숨어있었네요. 게임이 상하좌우 없는 ‘중력액션’을 표방한 만큼 캣도 허공에 떠 있네요.
엔씨소프트는 <MXM>는 영웅 조형물을 3개나 가져왔네요. 일단 남성(?) 캐릭터부터 살펴볼까요? 순서대로 카그낫조와 데스나이트입니다. 카그낫조는 <MXM> 오리지널 영웅이고 데스나이트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의 간판 몬스터죠.
다음은 여성 캐릭터를 볼까요? <MXM>의 영웅이자 <블레이드&소울>의 인기 악역 ‘진서연’이 나왔네요. 얼굴이나 복장의 묘사가 어마어마한 수준이네요. 얼마나 세세하게 묘사했냐면….
이렇게 옷 뒤의 지퍼 자국까지 구현했을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