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하면 무엇이 생각하시나요? 딱딱하게 각진 캐릭터? 투박한 그래픽 효과? 어설픈 게임성? 저는 그래픽부터 떠올리곤 합니다. 보자마자 이른바 ‘중국스러움’이 묻어나는 캐릭터 디자인과 어딘가 어설픈 그래픽 효과까지. 게임에서 그래픽을 가장 중요시 하는 저로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게임들이었죠.
하지만 최근 출시된 중국산 모바일게임들을 보면, 그동안의 인식이 편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생긴 미남·미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세련되게 바뀐 그래픽 효과도 볼 수 있죠. 적어도 한 번쯤은 플레이해볼 만한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TIG랩에서 소개할 영상은 ‘중국 인기 모바일 게임들’입니다. 국내에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게임도 있습니다. 또 국내 출시를 앞둔 게임과 예정은커녕 출시여부 조차 알 수 없는 게임도 있는데요, 중요한 건 중국에서는 모두 흥행한 게임이라는 점이죠. 어떤 작품들인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조작이 불편한 모바일 환경에서 AOS 장르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난투서유>
캐릭터와 배경디자인 도용으로 블리자드로부터 고소를 당한 <도탑전기>
반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탑오브탱커> (중국명: 워짜오MT2)
중국과 한국에서 IP의 힘을 보여 준 <뮤 오리진>
중국 게임 답지 않은 세련된 캐릭터가 돋보이는 <전민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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