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EAST는 즐기는 이들도 남다른 행사인가봅니다. 넘치는 개성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리그 오브 레전드>나 <헤일로> 시리즈 같은 인기 IP는 물론,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나 동인 애니메이션, 심지어 직접 제작한 갑옷을 입고 나오는 유저들도 있죠. 역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답습니다. PAX EAST를 및낸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만나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이제는 게임쇼에서 보이지 않으면 왠지 이상할 것 같은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들. 왼쪽부터 차례대로 쓰레쉬, 서릿빛 이즈리얼, 그리고 징크스입니다.
강화복이라면 나도 빠질 수 없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풀 메탈 제이스 코스튬플레이입니다.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이볼브>의 캐릭터들입니다. 특히 마지막 헌터는 정말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네요.
이쪽은 부스모델인 만큼 아주 본격적으로 차려입었네요. 최소 단위 부스지만 모델의 퀄리티 하나 만은 압권입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엘리자베스(왼쪽)와 부커입니다. 정말 포스터에서 튀어 나온 것 같지 않나요?
TPS 방식의 AOS 게임 <스마이트>의 캐릭터입니다. 왼쪽부터 관우, 아폴로, 하데스네요.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로키'입니다. 모델 성별이 다름에도 어마어마한 퀄리티로 캐릭터를 재현했네요.
지난해 11월 발매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암살단 형제(남매?)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히든 블레이드의 장치 구현 하나만큼은 최고더군요.
마지막으로 미국의 아마추어 애니메이션 <RWBY>의 루비 로즈입니다. 대낫의 구현도가 상당하죠?
여담이지만 <RWBY>의 원작자 몬티 움이 올해 2월, 33세라는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죠. 워낙 아마추어 애니메이션 계에서 유명했던 인물이었고 그가 최근 만든 <RWBY>의 평도 좋아 많은 팬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