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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스타성을 알리고 싶다”

ESGN TV의 방송 총괄 모건 스톤, 쇼 호스트 댄 초우

2013-12-08 23:59:55


ESGN TV의 방송 총괄 모건 스톤(사진 오른쪽)은 액션 스포츠, ESPN, MTV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 온 인물이다. 이전에 NASL에서 방송 총괄을 맡았던 모건 스톤은 ESGN 이종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가 말한 회사의 비전을 듣고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건 스톤과 같이 NASL에서 일했던 댄 초우(사진 왼쪽)는 ESGN TV에서 게임 해설가가 아닌 메인 쇼 호스트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를린(독일)=디스이즈게임 안형진 기자


인터뷰를 시작하기 앞서 두 사람의 나이가 궁금하다.

모건 스톤: 올해 마흔 넷이다.

댄 초우: 23살이고 한국 나이로는 24살이다.(웃음)


NASL에서도 방송 총괄을 맡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NASL을 떠나 클라우프로 옮기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모건 스톤: 처음 이종환 대표를 만났을 때가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 대표가 말한 비전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본인이 생각하는 ESGN TV의 미래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나?

모건 스톤: 그동안 경험해 왔던 모든 것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접목됐다고 생각한다. 이곳이 나의 집이라고 생각한다.


독일 포츠담에 위치한 바벨스버그에 마련된 ESGN TV의 스튜디오.


재미를 중시하는 것 같다. ESGN TV는 뉴스를 중시하지 않나?

모건 스톤: 방송을 만들 때 두 가지 중요 요소가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작할 때는 굉장히 전문적이어야 하고, 방송 프로그램 자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최근에 한국 선수들을 많이 만났는데, 굉장히 개성이 강한 부분이 많았다. 우리 쇼를 통해 이런 선수들의 스타성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


먼저, 매끄러운 진행이 인상적이었다.

댄 초우: 먼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의 꿈이 이뤄진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라디오 진행자가 되고 싶었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는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그 두 가지가 합쳐진 것이다. 정말 행복하다.

모건 스톤: 상사로서 한마디 하자면, 댄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찾는 편이다.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댄 초우는 e스포츠 해설자에서 쇼 호스트가 됐다.

댄 초우: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해설자일 때는 조금 제약이 있는데, 쇼 호스트로서는 내가 이야기를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잘해낼 자신이 있다. 나처럼 젊은 나이에 이러한 기회를 갖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이런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게임 해설자에서 진행자로 변신한 댄 초우.


한국에서 활동하는 e스포츠 관련 방송인을 알고 있는가?

댄 초우: 안준영과 김동준을 알고 있다. 그들의 SNS을 팔로우하고 있고, 구글 번역기를 통해 해석해서 보고있다. 한국 해설자들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열정이 있고, 정말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 롤모델로 삼을 수 있을 사람들이다.


하루치 방송을 어떻게 구성할 계획인가?

모건 스톤: 30분 동안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고 1시간 동안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는 3주 동안은 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처음부터 24시간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우리의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작은 것부터 시작해 하루를 모두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방송하기 때문에 8시간 정도로 나뉘어 세 타임을 방송할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웃음)


댄 초우가 출연한 ESGN TV의 CF(1편+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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