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게임인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 “블레이드, 세계 속의 게임 만들겠다”

네시삼십삼분 ‘블레이드 for Kakao’ 대상 수상 인터뷰

정혁진(홀리스79) 2014-11-19 22:30:24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for Kakao>가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은 게임대상이 열린 이래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 드리며 멋진 게임을 함께 만들어 준 액션 스퀘어, 네시삼십삼분에 감사 드린다. <블레이드 for Kakao>가 세계속의 게임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유저, 업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수상 상금 전액을 재단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디즈이즈게임은 행사가 끝난 뒤 김재영 대표와 짤막하게 인터뷰를 가졌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

 

 

먼저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대상 수상을 축하 드린다. 다시 한 번 수상 소감을 밝힌다면?

 

김재영 대표: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게임으로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여러 국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역대 최초로 모바일 게임 대상 수상이다. 그 동안에는 모바일 게임은 최우수상에만 머물렀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김재영 대표: 최초로 받아서 매우 기쁘다. 동시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져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모바일 게임에서도 강국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그 동안 비주류로 여겨졌던 모바일 액션 장르가 인정받은 것이기도 하다.

 

김재영 대표: 현재 유행하는 장르, 대세인 게임 방식을 답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발자 스스로가 자신 있고 유저가 가장 좋아할 만한 게임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많은 개발자들이 자신감과 신념을 가졌으면 좋겠다.

 

 

<블레이드 for Kakao>에 이어 <영웅 for Kakao>도 협업, 다양한 영웅 등장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속 흥행 조짐이 보이는데.

 

김재영 대표: 함께하는 입장에서 좋은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서로 기쁘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부분인 것 같다. 좋은 게임 계속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상 소감에서 대상 수상금액 전부를 재단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김재영 대표: 다섯 명이서 시작해서 너무나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지금의 결과는 우리 만의 노력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과 환경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 한다.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도 많이 느꼈고 많은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늘 받은 대상 수상금액 이후에도 유저들이든 사회든 환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시도하겠다.

 

액션스퀘어 및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