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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전자전부터 궤도 폭격까지! 드론 소환 FPS 아이언사이트

다양한 드론 소환 기능과 입체적인 전장이 특징, 29일부터 프리 OBT

김승현(다미롱) 2016-11-22 11:55:15

드론 소환 FPS <아이언사이트>가 29일부터 프리 OBT를 시작한다. <아이언사이트>는 각양각색의 무인 전투 병기를 소환할 수 있는 ‘드론’ 시스템, 그리고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거나 미니맵에 ‘총성’이 표시되는 등의 서구권 FPS 시스템을 적극 수용한 PC 온라인 FPS 게임이다. 

 

과연 게임이 내세운 주요 특징들은 프리 OBT에서 어떻게 구현되었을까? <아이언사이트> 프리 OBT 버전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했다.

 

 

# 미니맵 해킹부터 궤도 폭격까지, 각양각색의 ‘드론’ 소환

 

<아이언사이트> 드론 전투 영상

 

<아이언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론'이다. 유저는 게임에서 2족 보행 전투 로봇을 전장에 소환하거나 하늘에 궤도 폭격 위성을 호출하는 등 다양한 미래 병기를 사용할 수 있다. 

 

드론의 쓰임새도 다양하다. 유저는 앞서 이야기한 공격용 드론 외에도 미니맵에 적의 위치를 보여주거나 반대로 적의 미니맵을 무력화시키는 ‘정보전’ 드론, 적의 눈에 레이저를 쏴 사격을 방해하거나 EMP로 적의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교란용’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호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드론은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 관계를 만든다. 예를 들어 메탈리퍼 같은 2족 보행 전투 로봇은 강력한 화력으로 전세를 뒤엎을 수 있지만, 소환하는데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한데다 (로봇이라) EMP에 2번만 노출되면 쉽게 처치된다. 

 

게임 속 드론은 그 성능이나 영향력에 따라 소환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이 모두 다르다. 간단한 교란용 드론은 일정 시간만 지나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강력한 전투용 드론은 킬이나 어시스트, 점령 등으로 소환 포인트를 쌓아야만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때문에 유저는 상대가 어떤 드론을 가졌는지, 그 드론을 언제 사용했는지 등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드론을 운영해야 한다. 참고로 유저가 게임 중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은 최대 3개다. 

 


<아이언사이트>에 등장하는 드론 이미지. 왼쪽부터 2족 보행 전투 로봇 '메탈리퍼', 상대 눈에 레이저를 쏴 시야를 가리는 '고르곤'.

 

 

# 수시로 공격로가 생기고 사선이 가려지는 전장

 

<아이언사이트>는 드론 외에도 기동과 난전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게임 속 전장은 모두 상하좌우 가릴 것 없이 구불구불하게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전장 곳곳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은•엄폐물이 가득하고, 유저는 오브젝트 뒤에 숨거나, 반대로 오브젝트를 넘어 상대와 거리를 좁히는 식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에 더해 전장 속 오브젝트도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위치가 바뀌거나 파괴돼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리로 이동할 것을 강요한다. 예를 들어 전장 가운데 수로가 있는 ‘오션프론트’는 게임 시간이 지나면 수로에 배가 들어와 정박하고 크레인이 배 위에 있는 컨테이너를 옮긴다. 유저 입장에서는 전장 가운데에 없던 길이 생기고 컨테이너 이동 때문에 수시로 사선이 가려지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아이언사이트>의 총기 디자인 또한 '정조준' 모드 아니면 원거리에서 힘을 쓰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때문에 <아이언사이트>의 전투 양상은 특정 엄폐물을 끼고 전선을 만들기 보다는, 오브젝트를 넘어 적에게 달려들거나 새로 생긴 공격로를 개척해 적의 측면을 노리는 등의 지근거리 난전이 주가 된다.

 

게임은 유저들이 드론이나 변하는 전장과 같은 독특한 콘셉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싱글 미션’ 2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웃포스트 맵 플레이 영상. 모래바람으로 인해 제한된 시야, 그리고 풍차가 파괴돼 새로운 공격로가 만들어지는 등의 변화가 핵심이다.

 

 

# 파티, 매칭 시스템 추가된 프리 OBT

 

<아이언사이트>는 이런 주요 특징 외에도 부착물을 통해 총의 소음이나 반동, 유효 사거리 등을 조율할 수 있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유저가 특정 ‘계열’ 총기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다양한 종류의 부착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프리 OBT에서는 이에 더해 ‘파티 시스템’과 ‘매칭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유저는 최대 친구 5명과 함께 파티를 꾸려 게임을 할 수 있다. 파티가 완성 된 후에는 매칭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하게 되는데, EDEN과 NAF중 랜덤으로 팀 배치가 이루어진다. 팀간 밸런싱을 위해 같은 수의 파티원을 가진 팀간 매칭 포인트 합을 통해 매칭이 이루어진다.

 

 

게임은 제한된 시간 동안 상대보다 많은 적을 죽여야 하는 섬멸전(PVP, AI 모두 지원), 폭탄을 설치하려는 팀과 이를 막으려는 팀의 대결인 수색 폭파전, 랜덤으로 생성되는 목표를 점령해야 하는 지역 점령전, 근접 무기로만 싸우는 근접전, 그리고 <아이언사이트>의 게임 흐름을 학습할 수 있는 싱글 미션(PVE)이 제공된다.

 

​<아이언사이트>는 11월 29일부터 프리 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 OBT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까지 계속 이어진다. 

 

수색 폭파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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