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수 달린 테란이 몰려온다! 스타2 협동전 신규 영웅 '스투코프'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에 촉수들의 행진이 시작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6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의 새로운 협동전 임무 사령관인 '알렉세이 스투코프(이하, 스투코프)'를 공개했다. 스투코프는 스타크래프트1과 2에 등장하는 인물로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저그에 감염된 테란으로 캠페인에 출연한다.

협동전에서 스투코프는 저그에 감염된 테란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숫자와 감염 능력을 통해 병력을 이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촉수 달린 공성 전차와 전투 순양함이 등장하고 수많은 병력이 쏟아져 나온다. 테란 구조물과 유닛에 저그를 상징하는 촉수와 점막이 공존하며 괴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에 새로운 임무 사령관 외에 2개의 협동전 지도도 추가될 예정이다. '광부 대피'는 행성에 갇힌 광부들의 대피를 돕는 임무다. '망자의 밤'은 협동형 아케이드 게임이었던 사지의 사투를 부활시킨 협동전 임무로서, 이전에 등장했던 낮과 밤의 순환과 돌연변이 감염체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신규 사령관인 스투코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병력 무리를 생성하는 감염된 둥지를 생산하여 적의 방어선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벙커 또한 일어나(?) 스투코프를 위해 싸울 것(눌러보기)"이라고 말했다. 스투코프는 2016년 말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