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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빛소프트 '오디션', 중국 현지 파트너 나인유와 재계약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09-02 12:00:33

[자료제공: 한빛소프트]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중국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2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와 <오디션>(현지 게임명 : 경무단)에 대한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디션>은 2022년까지 추가로 안정적인 중국 현지 서비스를 보장받게 됐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판호 발급문제로 국내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디션>은 현지 파트너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고, 현지에서의 인기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은 <오디션> 글로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서 앞으로도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인유는 <오디션>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중국 서비스를 맡아온 주요 파트너사다.  앞서 나인유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가 한창 이슈였던 지난 2017년에도 한빛소프트의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에 총 2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이는 <오디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잠재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또한 나인유는 올해 초 중국 내 웹브라우저 1위 기업인 치후360과 채널링 계약을 통해 <오디션>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채널링 계약을 통해 치후360 가입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이같은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오디션>의 중국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 우선 올해 연말 중국 현지에서 e스포츠 행사인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해 현지에 오디션 붐을 일으킨다.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를 해외에서 진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중국은 지난 두 번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에 잇따라 대표선수단을 파견할 정도로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수 유저들도 많다"며 "나인유와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 측의 윈윈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디션>은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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