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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띵소프트 '페리아연대기'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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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19-08-27 18:58:21

넥슨 띵소프트가 개발 중이던 PC MMORPG <페리아연대기>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됐다.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 넥슨은 27일​ <페리아연대기> 프로젝트 중단 소식을 결정했으며 이를 띵소프트 직원들에게 공표했다.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도​ "<페리아연대기>가 접혔다(개발 중단됐다)"는 소식을 띵소프트 소속 조합원을 통해 확인했다. 

 

<페리아연대기>는 넥슨 산하 스튜디오 띵소프트가 2011년부터 '프로젝트 NT'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던 PC MMORPG다. 유저가 직접 마을과 던전을 꾸미고 UI를 만드는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형 MMORPG로 정상원 개발 부사장이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어왔다.

 

지난 2012년 지스타에서 게이머의 눈앞에 처음으로 드러낸 <페리아연대기>는 이후 오랜 개발 기간을 가졌으며 개발 8년이 지난 2019년 4월 첫 CBT를 진행했다. 넥슨코리아는 그간 <페리아연대기>의 출시를 위해 수백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했다.

 

넥슨은 디스이즈게임에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끝에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동안 여러 차례 <페리아연대기> 내부 및 외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해왔으나, 테스트 단계인 <페리아연대기>가 유저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고 결국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프로젝트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넥슨은 "출시를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에게 죄송하다"며 "<페리아연대기>의 개발 경험을 발판으로 유저분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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