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9] 괴도단의 새로운 이야기! '페르소나 5 로얄' 신규 트레일러 공개

<페르소나 5> 확장판 <페르소나 5 로얄>에 대한 신규 정보가 대거 공개됐다.

일본 게임 개발사 아틀라스는 10일(현지시각), E3 2019를 통해 <페르소나 5 로얄>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돌아온 '마음의 괴도단'과 신규 콘텐츠들을 확인해보자.

이번 트레일러에는 <페르소나 5 로얄>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우선, 신규 지역 '키지조지'가 등장한다. 도쿄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이곳은 쇼핑은 물론 다트, 당구 등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스팟이 다수 존재하는 장소다. 때문에 유저는 이 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쇼핑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별도 커뮤 이벤트 역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신규 캐릭터 '마루키 타쿠토'와 '요시자와 카스미'에 대한 부분도 등장했다. '마루키 타쿠토'는 슈진 고등학교에 부임한 상담 교사로, 영상에는 '타카마키 안'과 상담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해당 장면이 스토리와 연관된 내용일지 혹은 커뮤 이벤트 중 하나일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음으로 '요시자와 카스미'는 마음의 괴도단 신규 멤버로 참여하는 인물이다. 이번 영상에는 한손 검과 레버 액션 건을 사용하는 전투 모습이 담겼다.

<페르소나 5 로얄>은 기존 캐릭터들과 팰리스 역시 개편된 모습이다. 영상에는 '모르가나'와 '오쿠무라 하루'가 함께 사용하는 합체 공격이 담겼다. 이번 작품에는 <페르소나 4 골든>에 구현되었던 합체 공격이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니지마 마코토'와 '사쿠라 후타바'를 비롯한 기존 괴도단 멤버들이 원작에 없던 필살기를 선보이는 모습도 보여 신규 기술 역시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게임 속 던전 중 하나인 팰리스들도 변화를 가졌다. 트레일러에는 게임 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카모시다 스구루'의 팰리스 '성'에 추가 콘텐츠가 구현된 모습이 소개됐다. 여기서 마음의 괴도단은 원작에 없던 석상에 올라 석상 머리를 때려 잠긴 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페르소나 5 로얄>은 10월 31일 일본에 먼저 발매되며, 아시아 및 서구권은 2020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