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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맥크리’ 단편 애니메이션과 신규 영웅 ‘애쉬’ 공개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맥크리 단편 애니메이션

반세이(세이야) 2018-11-03 05:43:52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블리즈컨 2018’ 오프닝 무대에서 <오버워치>의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맥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오버워치>의 열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선 영상을 감상하자.

 

  

한가롭고 황량한 66번 국도, 손님이라고는 맥크리 혼자인 어느 레스토랑에서 맥크리가 파이를 막 한 조각 입에 넣은 순간, 밖에서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맥크리는 유유히 파이를 한 조각 더 먹은 뒤 자리에서 일어난다. 

 

소란이 일어난 곳에서는 한 무리의 요원들이 무기를 운반하고 있다. 요원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애쉬’라는 여성의 시선 끝에는 먼지를 헤치며 나타난 맥크리가 서 있다. 맥크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봐서 두 사람은 구면으로 보이지만 사이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한껏 서로를 비꼬며 대화를 이어나가던 두 사람 사이에 일순간 긴장감이 맴돈다. 이윽고 서부극을 방불케 하는 한바탕 총격이 벌어진다. 애쉬와 그녀의 동료 밥, 요원들의 공세로 수세에 몰리는 것 같던 맥크리는 기지를 발휘해 요원들을 제압한다.  

 

 

정신을 잃은 애쉬가 눈을 뜨자 결박된 두 손이 눈에 들어온다. 맥크리는 요원들과 애쉬를 차에 실어 떠나보낸 뒤 애쉬가 지키던 정체 불명의 캡슐을 개봉한다. 캡슐에 장치를 인식시키자 신비로운 분위기의 로봇이 나타나 맥크리에게 “안녕 카우보이”라고 인사한다. 맥크리가 요원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연락이 왔다며 “그들에겐 나보다 당신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애쉬’는 이번 블리즈컨 2018에서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으로 소개됐다. ‘데드락’이라는 갱단의 두목으로 추정되는 그녀는 긴 백발에 장총을 든 매혹적인 카우보이 영웅으로,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 영웅이다.

 

 

영상은 애쉬가 바닥을 총으로 쏴 도약하는 모습과 라인하르트의 방패 너머로 폭탄을 투척한 뒤 쏘아 맞춰 피해를 입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맥크리와는 앙숙인듯 궁극기를 사용하려는 맥크리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려치는 익살스러운 모습도 담겨 있다. 

 

동료 ‘밥’은 애쉬가 궁극기를 사용하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밥이 오른팔에 달린 머신건을 사정없이 난사하는 것이 애쉬의 궁극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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