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밸런스가 대거 조정됐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커뮤니티 팀은 지난 22일, 공식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히오스> 밸런스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패치는 영웅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적용 대상은 ▲ 크로미 ▲ 켈투자드 ▲ 레이너 ▲ 타이커스 ▲ 아즈모단 ▲ 데커드 케인 ▲ 리 리 ▲ 모랄레스 중위 ▲ 스투코프 ▲ 화이트메인 ▲ 아르타니스 ▲ 소냐까지 총 12명이다.
이번 패치를 통해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영웅은 ‘켈투자드’다. 암살자 영웅군 켈투자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모든 스킬과 특성이 바뀌었다. 우선, ‘죽음과 부패(Q)’ 재사용 대기 시간이 6초에서 5초로 감소했고, 주기 피해량이 70에서 82로 올랐다. ‘얼음 회오리(W)’ 역시 재사용 대기 시간이 10초에서 8초로 줄었다. 다만, 공격력도 함께 줄어들어 기존 212였던 공격력이 180으로 감소했다.
궁극기(R) 중 하나인 ‘냉기 작렬’은 공격력이 100에서 115로 증가한 반면, 다른 궁극기 ‘어둠의 균열’은 공격력이 400에서 360으로 감소했다. ‘어둠의 균열’은 공격력이 줄어든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20초에서 16초로, 마나 소모량이 60에서 45로 감소해 이전보다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켈투자드의 사슬(E)'에는 가장 큰 변경점이 적용된다. 패치 이후부터 더 이상 구조물에 스킬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킬 지속 시간까지 4초에서 3초로 줄었다.
켈투자드 밸런스 조정에 대해 개발진은 "‘켈투자드의 사슬’은 적 영웅을 구조물로 끌어오거나 적 영웅끼리 부딪치게 만드는 등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불지옥 신단’속 응징자처럼 강력한 존재가 함께할 경우 적 영웅이 상대하기 버거울 거라 판단했다. 때문에, 구조물에 스킬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켈투자드뿐 아니라 같은 암살자 영웅군 크로미, 레이너, 타이커스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중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특성뿐 아니라 기본 능력치도 조정됐다. 레이너는 일반 공격력이 92에서 103으로 증가됐지만, 레벨당 증가 공격력이 5%에서 4%로 줄었다. 타이커스는 일반 공격력이 48에서 50으로 올랐다.
전사 영웅군은 이번 밸런스 패치로 ‘특성’이 상향됐다. 아르타니스는 레벨 4 특성 ‘사이오닉 시너지’의 방어력 증가량이 15에서 20으로 올랐다. 그리고 레벨 20 특성 ‘플라스마 화상’ 공격력이 60에서 70으로 늘었다.
또 다른 전사 영웅 소냐는 레벨 4 특성 ‘갈라진 대지’ 방사 피해가 75%에서 100%로 증가했다. 더불어, 레벨 16 특성 ‘육중한 강타’에 신규 기능이 생겼으며, 특성 선택 시 일반 공격과 ‘대지 강타’가 대상 적 영웅 최대 생명력에 1.25% 추가 피해를 준다.
이번 밸런스 패치 적용 대상에는 지난 8월 9일 등장한 신규 영웅 화이트메인이 포함됐으며, 레벨별 특성에 변화를 겪었다.
화이트메인 레벨 1 특성 '관용'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량이 3초에서 4초로 증가했다. 레벨 4 특성 ‘확고한 신념’은 마나 소모량 감소량이 30에서 15로 줄었고, ‘면죄부’는 두 번째 타격으로 회복하는 마나량이 30에서 25로 줄었다. 반면, ‘종교재판관’은 ‘절박함’ 중첩당 회복하는 마나가 60에서 75로 늘었다.
레벨 16 특성 ‘광휘’ 치유량은 기존 200에서 175로 줄었으며, 레벨 20 특성 ‘심판의 날’ 역시 추가 피해량 50% 상승에서 30%로 줄었다.
<히오스> 영웅들의 밸런스를 조정한 이번 패치는 지난 8월 23일 자로 적용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패치 노트 (☞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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