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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국 대륙에서 펼쳐지는 옥새 쟁탈전! '토탈 워: 삼국' 손견 트레일러 공개

영상에 실제 게임 엔진 사용, 전체 맵에 한반도와 제주도 등장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재석(우티) 2018-08-14 17:50:01


 

지난 13일(현지 시간) 게임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스팀 커뮤니티에 <토탈 워: 삼국>의 손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토탈 워: 삼국>의 게임 엔진으로 제작된 이번 트레일러에는 손견의 모습, 중국 전지도 등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손견과 연합군의 옥새 쟁탈전 

 

손견은 오나라(손오)의 기틀을 다진​ 후한의 군벌로 손책, 손권 형제의 아버지다.​ 트레일러에는 이러한 손견을 '강동의 호랑이'라고 표현한다. 삼국지 정사에는 '강동의 호랑이'라는 별칭 자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트레일러는 '연의 모드'를 기본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반동탁 연합군으로 출전한 손견 부대가 옥새를 손에 넣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동탁군을 상대로 무용을 펼친 손견은 동탁이 불을 지르고 도망간 낙양성을 수습하던 중 우물 속에 숨겨진 옥새를 손에 넣는다. 손견에게 옥새가 넘어갔다는 첩보를 들은 원소는 손견에게 추궁의 눈빛을 보내고, 손견은 자신을 노리는 원소의 눈을 피해 연합군을 탈퇴하기로 한다. 영상은​ "독립 세력을 세우는 것이 손오의 운명"이라는 손견의 독백이 나온 다음 그가 자신의 부대에 옥새를 들어보이며 마무리된다.

 



 

# 토탈워 삼국의 맵, 중국 대륙 최초 공개 … 한반도와 제주도도 등장


이번 트레일러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인-게임의 중국 대륙 전지도가 최초로 ​공개됐다는 것. 영상에서는 황톳빛 물이 흐르는 황하, 대륙의 산맥, 손견의 근거지였던 장사성 일대를 볼 수 있으며, 3D 모델이 된 손견은 맵을 돌아다니며 공격, 이동 등의 커맨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토탈 워: 삼국>의 '연의 모드'에서는 대장급 인물이 전장에서만 아니라 중국 전도 위에서도 유닛처럼 움직인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트레일러에 공개된 중국 전도의 오른편에는 한반도와 제주도의 모습이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에서 위나라와 전쟁을 벌인 바 있는 고구려가 DLC로 등장할 수 있는 지형적 조건이 마련된 것. 실제로 <토탈 워> 시리즈는 게임 발매 이후 여러 차례 신규 국가, 가문, 병종을 DLC로 추가한 바 있다. 

 



 

# 스팀 페이지에 '한국어 풀 오디오' 지원 체크, 한국어 더빙 지원 가능성 있어

 

한편, 현재 <토탈 워: 삼국> 스팀 페이지의 '언어(Languages)' 란​에는 한국어 풀 오디오에 체크가 되어있다. 이전에는 한국어 자막과 인터페이스에만 체크되어 있었는데, 근래 들어 '풀 오디오'란에도 체크가 된 것이다. <토탈 워: 삼국>의 풀 오디오 지원이 사실이라면 이벤트 씬에 등장하는 장수들의 목소리와 나레이션이 한국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 워: 삼국>은 내년 4월 스팀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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