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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자연'부터 적이다! 언리쉬드 개발진의 하드코어 생존 액션 '솔리더스'

오염된 환경과 부족한 자원, 그리고 습격자로부터 살아 남아야 하는 영지경영+액션

김승현(다미롱) 2017-03-17 09:02:18

<언리쉬드>의 개발사 '유스티스'가 신작을 공개했다. '하드코어 생존 액션'이라는 모바일에선 보기 힘든 게임성이 특징이다. 먼저 17일 공개된 홍보 영상부터 감상하자.

 

 

 

 

 

# 자연 그 자체가 적! 하드코어한 생존 RPG

 

<솔리더스>를 간단히 설명하면 '영지경영 + 액션'이다. 유저는 오염된 지상을 피해 부유섬 '헤이븐'으로 간 이들의 지도자가 돼, 지상에 사람을 보내 자원을 얻고 이를 통해 부유섬을 발전시켜 각종 위험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지상에서 자원을 얻는 것이 액션, 그리고 헤이븐을 발전시키는 것이 영지경영인 셈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생존'이다. <솔리더스>의 세계는 단순히 배경설정만 험난한 것이 아니라, 실재로 각종 재해나 위험으로 유저를 위협한다. 어떤 때는 운석이 떨어져 공들여 만든 건물을 무너트릴 수도 있고 허공을 날아다니는 거대괴수가 본거지를 습격할 수도 있다.

 


 

오염된 세계가 배경이니만큼 자원도 부족하다. 유저는 각종 괴물과 자연재해로 가득한 지상에 요원들을 보내 자원과 식량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지상에서 자원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일단 지상에 머물 수 있는 시간부터 '함선'의 '작전시간'에 따라 제약되고, 지상에 도착해도 폭풍우 같은 자연재해를 맞닥뜨려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이렇게 환경은 험하고 자원은 부족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것을 뺏으려는 이들도 있다. 때로는 NPC 침입자가, 때로는 다른 유저들이 유저의 요원과 부유섬, 자원을 노린다. 유저는 험악한 자연과 부족한 자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침략으로부터 헤이븐과 인류를 지켜야 한다.

 


 

 

# 요원 강하부터 함포 사격까지, 다양한 전술 개입

 

<솔리더스>는 이런 생존물 성격이 강한 게임성 위에, 유저가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개입할 수 있는 전투를 추가하려 한다.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하고 공격하는 모바일 RPG 방식을 취한다.

 

대신 게임이 차별화하는 것은 다양한 조작 요소다. 당장 전투 중 쓸 수 있는 스킬만 하더라도 캐릭터 4명 X 스킬 3개로 12개에 달한다. 캐릭터들의 스킬 또한 단순 1인/광역 공격부터 밀치기나 띄우기, 강제 경직 등 다양한 성격을 가진다. 여기에 추가로 파티 딴으로 회피/방어를 명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대 보스가 광역기를 쓰려고 할 때는 파티에게 방어 명령을 내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식이다.

 

화면 하단 가장자리에 회피/방어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저는 요원들을 태우고 지상에 온 '함선'에도 명령할 수 있다. 유저는 함포사격 기능을 써 몬스터 떼를 쓸어버릴 수도 있고, 함선에서 다른 요원을 '강하'시켜 몬스터 무리의 허리를 끊어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함선 기능은 유저가 함선을 어떻게 '제조'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솔리더스>는 이런 특징 외에도 '류세린' 작가가 참여한 시나리오, 유저가 헤이븐을 자유롭게 꾸미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을 건설' 시스템, 요원을 파견해 자원과 식량을 얻는 '채집·수렵' 시스템, 함선의 주재료(?)인 거대괴수 '기간트'를 포획·길들이는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생 기간트를 포획해 함선을 만들 수 있다. 기간트에 어떤 무기, 시설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함선의 기능도 달라진다.



일부 스킬은 컷인도 지원한다.


화면 상단을 보면 요원들과 함선에게 남은 작전 시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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