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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망 (장이슬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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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그린라이트 폐지하고 ‘오픈마켓’​으로 전환 예고

개발사가 직접 신청해서 게임 등록하는 스팀 다이렉트 도입, 사실상의 오픈마켓화

스팀 입점 방식이 모바일 앱스토어처럼 ‘오픈마켓’​으로 바뀐다. 

 

스팀은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저 투표로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정했던 '그린라이트' 시스템을 폐지하고 대신 개발사가 직접 스팀에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스팀 다이렉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소개발사의 희망'에서 '스팀의 천덕꾸러기'로, 그린라이트 5년

 

‘그린라이트’는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린라이트는 절차가 간단하고, 투표라는 형식 덕에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어서 많은 인디팀과 중소 개발사에게 애용됐다. 

 

​스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린라이트로 1만 4,111개 게임이 출시됐고, 그 중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게임은 약 100개다. ​​1인 개발인 <페이퍼 플리즈>, <스탠리 패러블>부터 국내 개발사인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카카오게임즈의 <VR 골프 온라인> 등이 그린라이트로 스팀 출시를 확정했다.

 

단, 순기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린라이트 통과로 이슈만 만들고 정작 출시는 다른 플랫폼으로 해 다른 게임의 입점 기회를 빼앗거나, 함량 미달의 게임이 자극적인 제목과 콘셉트만으로 추천을 받아 그린라이트를 통과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스팀은 부작용이 심해지자 무료였던 등록비를 100달러로 올리고 메인 화면에 그린라이트 노출을 줄이는 등 그린라이트의 영향력을 계속 줄였다. 

 

그리고 지난 11일, 그린라이트 도입 5년 만에 시스템 폐지를 알렸다. 이에 대해 스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밸브에서 게임을 선정하던 시스템이었다면 배포되지 못했을 타이틀도 많다"라고 그린라이트의 순기능을 인정하면서도, "(각종 부작용 때문에) 콘텐츠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데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던" 그린라이트를 수 개월에 걸쳐 없앨 예정이라고 전했다.

 


 

# '스팀 다이렉트', PC게임 최대 오픈마켓 등장 예고

 

스팀은 그린라이트 폐지 이후, '스팀 다이렉트'라는 시스템을 통해 입점 희망 게임을 받을 예정이다. 그렇다면 그린라이트의 대안으로 도입될 '스팀 다이렉트'는 ​어떤 시스템일까?

 

기존에 극소수에게만 허락됐던 ‘스팀 직접 입점’​이 모두에게 개방된다. 스팀 다이렉트가 적용되면 개발사는 등록 절차를 거쳐 스팀에 게임을 직접 출시할 수 있다. 서류와 개인 또는 회사 인증, 세금 양식과 소정의 신청비를 제출하면 절차가 끝난다. 신청된 게임은 광고한 것과 일치하고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거나 성적 콘텐츠 등이 기준을 넘지 않으면 승인하며, 이 과정에서 스팀의 자의적인 판단은 들어가지 않는다.

 

​한 번 그린라이트 비용을 지불하면 몇 번이고 새 게임을 등록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스팀 다이렉트는 게임당 신청비를 따로 받는다. ​신청비는 무분별한 등록을 막기 위해 받으며, 출시 후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비용, 그리고 신청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매출 기준은 아직 논의 중이다. 사실상 모바일 앱스토어처럼 오픈마켓으로 가는 셈이다. 

 

스팀 다이렉트는 2017년 봄부터 도입되며, 스팀 그린라이트는 그 때까지 점진적으로 기능이 축소될 예정이다.​ 

 

그린라이트 폐지와 스팀 다이렉트 도입을 알린 스팀 공지 

(이미지 출처 : 스팀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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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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