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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16] ‘기어워’ 개발자 신작부터 TOS 모바일까지! 넥슨 지스타 총정리 ①

넥슨 지스타 16개 퍼블리싱 신작 타이틀 총정리

김승현(다미롱) 2016-11-08 15:01:58

온라인 게임 5개, 모바일 게임 6개. 넥슨이 올해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일 퍼블리싱 타이틀 개수다.

 

넥슨은 8일,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퍼블리싱 타이틀만 11개, 직접 개발 타이틀까지 합하면 시연 버전만 19개에 이를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이다. 공개 5년 만에 시연 버전을 선보인 <페리아 연대기>부터 <기어스 오브 워> 개발자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까지 라인업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다.

 

디스이즈게임은 넥슨이 지스타에서 선보일 주요 게임들의 특징을 한데 정리했다. 먼저 라인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온라인] ‘기어워’ 개발자가 만든 중력 초월 하이퍼 FPS! 로브레이커즈

 

먼저 <기어스 오브 워>의 아버지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만든 신작 <로브레이커즈>가 한국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로브레이커즈>는 ‘중력 초월’을 표방한 5:5 팀 대전 FPS다.

 

게임은 대재앙 이후, 저중력 지대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저중력 지대가 배경인 만큼, 유저는 전장에서 다른 FPS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고공 점프, 공중 체공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직업들 또한 제트팩으로 빠르게 허공을 가로지르거나, 로프로 허공의 적을 끌어 내리는 등 중력을 초월하는 액션을 선보인다.

 

 

 

[온라인] 살아 움직이는 무협 세계를 보여주겠다, 천애명월도

 

텐센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가 국내 공개 1년 만에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천애명월도>는 유명 무협 작가 ‘고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답게, 탄탄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컷인 연출은 실제 무협 영화 감독까지 참여하는 등 이례적일 정도로 스토리 전달에 신경쓴 작품이다.

 

게임은 이외에도 무협 게임답게(?) 화려한 무공 연출, 그리고 표현 그대로 ‘하늘을 가르는’ 경공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온라인] MMORPG와 TCG가 만났다? ‘아스텔리아’

 

바른손 E&A의 MMORPG <아스텔리아>가 넥슨 품에 안겨 지스타에 출전한다. 최초로 공개되는 시연 버전이다. <아스텔리아>는 과거 <프로젝트 A>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던 PC MMORPG다. 게임은 2013년, ‘아스텔’이라는 소환수를 수집하고, 유저와 함께 싸우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3년 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본적인 콘셉트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넥슨은 <아스텔리아>를 소개하며 “MMORPG와 TCG를 결합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결합했다. 플레이어는 보유한 ‘아스텔’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으며, 상황 및 상대에 맞춰 전술적인 공략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온라인] 김범이 참여한 횡스크롤 AOS, 하이퍼 유니버스

 

22일 OBT를 시작하는 횡스크롤 AOS <하이퍼 유니버스>도 지스타에서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신생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한 횡스크롤 AOS로 <마비노기 영웅전>의 원화가로 유명한 ‘김범’이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하이퍼 유니버스>의 특징은 한마디로 빠르고 잦은 한타다. 게임은 ‘횡스크롤’이라는 제한된 맵, 그리고 게임 특유의 좁은 전장, 그리고 ‘층’으로 구성된 탓에 시야가 제한된 점을 통해 예측 불허한 조우와 쉴 새 없는 분쟁을 유도한다. 게임은 이에 더해 2차례의 CBT를 통해 게임의 템포를 더더욱 끌어 올렸다. 

 

 

 

[온라인] 슈퍼카로 즐기는 카트라이더? 니드포스피드 엣지

 

지난해 지스타에서 시연버전을 선보인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올해에도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유명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IP를 활용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특징은 가벼운 게임성이다. 게임은 레이싱게임 특유의 ‘어렵다’라는 선입견과 달리, 쉬운 조작과 캐주얼한 게임성을 보여준다. 유저는 간단한 조작 만으로 드리프트 등의 테크닉을 선보일 수 있고, 모드 중에는 아예 <카트라이더>처럼 ‘아이템전’과 같은 캐주얼한 버전도 존재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지스타 2016에서 신규 콘텐츠 4:4 스피드 팀 배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원작을 그대로 옮기겠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넥슨 모바일 신작 중 최고 화제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가 지스타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는 리메이크라는 명칭처럼 원작 특유의 미려한 그래픽과 음악 등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은 또한 모바일에 걸맞게 조작은 물론, 원작의 복잡한 육성 시스템 또한 간략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전직 트리를 단순화시키고 캐릭터 레벨 업을 쉽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개발 목표는 원작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삼국무쌍이 수집형 RPG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의 인기 액션게임 <삼국무쌍> 시리즈를 수집형 모바일 액션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게임은 원작 특유의 ‘무쌍 액션’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함은 물론, 실시간 PVP, 보스 레이드, 3명의 장수를 조종할 수 있는 태그 매치 등 모바일 버전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지스타 2016에서 국내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모바일] 터치 만으로 원작의 레이싱을, 테일즈런너 리볼트

 

인기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이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원작의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발 중인 모바일 런게임이다. 

 

게임은 기존 <테일즈런너> IP 모바일 게임과 달리, 원작 특유의 레이싱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원작 <테일즈런너>는 달리는 미사일을 밟고 뛰거나 그물처럼 조여오는 전기 줄기를 돌파하는 등 레이싱(?) 게임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역동적인 스테이지가 특징이다. 

 

개발진은 이런 원작의 요소를 <테일즈런너 리볼트>에서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단, 모바일이라는 플랫폼 특성 상 조작법만은 단순화시켜 간단한 터치 만으로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달리기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모바일] 오락실 건슈팅의 재미를 모비일로, 건파이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는 모바일 건슈팅 <건파이 어드벤처>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자동차를 타고 유적을 누비는 콘셉트의 모바일 건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악의 세력에 의해 깨어난 고대 힘을 다시 잠재우기 위해 유적을 누벼야 한다.

 

유저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방해하는 몬스터를 쓰러트리면서, 고대 힘을 봉인할 유물을 수집해야 한다. 액션은 건슈팅 특유의 사격은 물론, 오브젝트 폭파, 장애물 피하기, 보스전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모바일] 탐험이 있는 SNG, 판타지 타운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SNG <판타지 타운>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넥슨 지스타 라인업 중 유일한 SNG다. 

 

<판타지 타운>은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고 발전시키는 경영 SNG다. 유저는 기본적으로 여타 SNG처럼 다양한 건물을 건설하고 생산, 수확, 제조, 무역 등을 할 수 있다. 게임은 이에 더해 농부, 제빵사, 마법사 등 다양한 영웅 캐릭터를 육성하고 탐험 보내는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모바일] 콘솔급 깊이와 연출을 꿈꾼다, 언노운 히어로즈

 

<언노운 히어로즈>는 인서트코인즈가 개발 중인 수집형 턴제 RPG다. 게임은 근 미래의 지구,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영웅들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의 목표는 모바일로도 콘솔 게임 수준의 깊이와 연출을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수집형 RPG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영웅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언노운 히어로즈>는 지스타 2016에서 처음으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드래곤 네스트2: 레전드>부터 <엘소드 슬래시>까지, 영상 시연 작품들

 

한편, 넥슨은 앞서 소개한 11개 퍼블리싱 시연 타이틀 외에도, 추가로 5개의 퍼블리싱 신작 타이틀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틀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원작의 인기 조연 제레인트와 아르젠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스킬 콤보 시스템 등을 통해 원작에 버금가는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

 

▲ ​엘소드 슬래시: <엘소드> IP를 활용한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RPG. 실시간 파티와 PVP, 길드 협력 등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춰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

 

▲ ​아레나 마스터즈: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대전 액션. 13종의 캐릭터와 최대 6인이 함꼐 즐길 수 있는 PVP 모드가 특징. 

 

▲ ​토탈 클래시: 나폴레옹 시대를 비경으로 한 <클래시 킹즈>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새로운 점령 시스템을 통해 기존 장르와 차별화하는 것이 목표.

 

▲ 오즈: 브로큰 킹덤: 어두운 분위기의 모바일 액션 RPG. 유저는 어둠에 물든 오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적을 무찌르고 초능력을 수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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