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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4 Pro, 과거 게임 4K-HDR로 하려면 돈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

SIE 이토 마사야스 부사장, 과거 게임의 4K-HDR 대응에 대한 입장 밝혀

정혁진(홀리스79) 2016-09-12 11:43:45

앞으로 PS4 Pro에서 4K, HDR 화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지도 모른다.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이토 마사야스 부사장은 최근 한 일본 전문지와 인터뷰를 통해 위와 같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토 부사장은 기존 타이틀의 4K, HDR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유료, 무료화 여부에 대해 “타이틀마다 다르다. 라이선스의 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기존에 알려졌던 정보는 4K, HDR 화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PS4 Pro를 구입해야 하며, 향후 PS4 Pro로 나올 타이틀은 대부분 4K, HDR 화질을 지원하지만 미지원 타이틀도 PS4 Pro에서 지원된다는 정도. 과거 PS4 타이틀의 4K, HDR 지원에 따른 유료 실시 가능성은 이번에 처음 언급된 내용이다.

 

소니의 화질 패치에 대한 유료 정책 가능성 언급에 유저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화질 및 성능의 일부가 개선되는 유례 없는 콘솔이 출시되는 만큼 개발사들이 부담되는 것은 저명한 사실인데, 이 부분을 소비자가 메우라는 모양새라는 것. 별도의 다운로드 콘텐츠(DLC) 등 콘텐츠 추가가 아닌 화질 개선을 하는데 별도로 유료로 지불하는 것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유료화되지 않도록 소니에서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출시됐던 PS4 타이틀의 4K, HDR 패치에 대한 유, 무료 정책 진행은 소니도 처음에는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위 진행된 인터뷰의 최초 전문에서(9월 9일 당시) 이토 부사장은 (서드파티뿐 아니라) 소니도 타이틀 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타이틀 별로 유료, 무료가 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 기존 PS4 타이틀의 4K, HDR 지원 패치에 대해 유, 무료 진행 가능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소니는 위와 같은 입장을 하루 만에 번복했다. 이튿날인 10일 14시, SIE는 4K, HDR 패치 대응에 대해 기존 입장과는 다르게 ‘자사는 모두 무료’라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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