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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고전부터 최신까지, 타이토 게임 음악 3,000여 곡 애플 뮤직에 등록

타이토 사운드팀 'ZUNTATA'의 게임 사운드 트랙 제공, 현재는 일본에서만 청취 가능

이승운(리스키) 2016-08-24 16:51:57

일본 게임 개발사 타이토의 게임 음악이 대량으로 애플 뮤직에 등록됐다.

 

타이토는 8월 20일, 자사의 사운드팀 'ZUNTATA'를 중심으로 게임 음악 3,000여 곡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에 등록했다. <닌자 워리어즈>나 <사이킥 포스 아케이드>, <그루브 코스터> 등 고전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 음악이 애플 뮤직에 등록되어 스트리밍으로 청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본 국적의 아이튠즈 계정이 필요하다. 곡당 150엔(환율 기준 1,673원)으로 구매 및 청취 가능하며, 국내 계정으로 애플 뮤직에 접속할 경우는 해당 음원들이 검색이 안 된다.

 

이번에 애플 뮤직에 공개된 음원은 ZUNTATA 팀이 그동안 발매해온 사운드 트랙이다. 애플 뮤직에 일본 계정으로 접속한 뒤 'ZUNTATA'로 검색하면 <다라이어스>, <레이스톰>, <그루브 코스터>, <스페이스 인베이더>, <닌자 워리어즈>, <EXIT> <사이킥 포스> 등 다양한 게임 앨범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음원을 제공한 타이토의 사운드팀 'ZUNTATA'는 1983년 설립돼 1987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게임 음반 제작 외에 이벤트 공연 등을 벌이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그림자의 전설(1985)>, <버블보블(1986)>, <알카노이드(1986)>, <전차로 Go 시리즈(1997)>, <배틀 기어 시리즈(1999)>, <그루브 코스터 시리즈(2011)> 등 타이토의 인기 게임 대부분에 사운드 제작으로 참여했다. 아케이드 게임이나 고전 게임 음악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일본 애플 뮤직에서 ZUNTATA로 검색하면 이들이 참여한 다양한 게임 앨범을 찾을 수 있다.

국내 애플 뮤직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 

 

각 곡은 150엔(환율 기준 1,673원)으로 개별 구매 및 청취 가능하다. 앨범 단위 구매는 좀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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