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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 1,600명의 실시간 공성전! 리니지2: 레볼루션, 정보 총정리

안정빈(한낮) 2016-08-11 16:41:57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의 본격적인 도전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었다. <리니지2>의 IP를 활용해 최대 1,6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성전을 모바일에서 구현했고, 완성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했다. 일단 '때깔부터 다르다'는 게 넷마블의 자신감이다.

 

먼저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공성전 영상부터 확인하자. 현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성승헌 캐스터와 김대겸 해설이 함께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은 '모바일에서 즐기는 MMORPG'다.  넷마블은 모바일 최대규모의 오픈 필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리니지2>의 핵심인 공성전은 최대 1,600명이 참가하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구현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내세우는 최고의 장점이다.

 

공성전은 글루디오성, 기란성, 오렌성, 디온성에서 매주 진행되며, 입찰을 통해 최대 3개 혈맹이 공격에 참가할 수 있다. 수비혈맹은 혼자 3개 혈맹을 상대로 성을 지켜내야 한다. 성을 얻은 혈맹은 해당 성의 세율에 따라 세금을 획득하고 전용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공성측은 지정된 시간 내로 성의 각종 방어장치를 뚫고 성물을 각인해야 하고, 수성측은 성물을 지키거나 공성측의 본진을 파괴해서 전장 밖으로 날려버려야 한다. 3개 혈맹까지 참가할 수 있는 공성측과 달리 수성측은 1개 혈맹만 참가할 수 있지만 성에는 각종 방어장치와 성문 등이 마련돼있고, 공성혈맹끼리도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수비가 완전히 불가능하진 않다.

 

공성전 이외에도 각 지역에는 비슷한 방식의 요새전이 진행된다. 요새는 영지마다 분포돼있으며, 요새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요새를 점령면 해당 지역에 맞는 버프를 받을 수도 있다.

 


 


# 원작의 100년 전. 그래서 너무나 친숙한 세계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의 100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제국의 황제 바이움이 오만의 탑을 건설하고, 은빛용병단이 이를 막으며 역사를 써 내려가던 바로 그 시기다. 10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기가 차이 나는 만큼 게임에는 원작 <리니지2>의 세계관 대부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말하는 섬부터 기란, 글루디오 영지, 용의 계곡처럼 익숙한 지역이 등장하고, 휴먼과 다크엘프, 드워프 등 익숙한 캐릭터가 익숙한 직업으로 등장한다. 종족 = 직업의 설정과 전직에 따른 역할변화도 여전하다. 심지어 대미지를 올려주는 정령탄의 존재도 확인됐다.

 

원작 <리니지2>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잠깐만 살펴봐도 '아, 얘가 걔고, 이게 그거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아래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 등장하는 종족이다. 

 



휴먼: 그랑카인이 창조한 휴먼은 활기차고 패기 있는 종족으로 균형 잡힌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직업을 갖더라도 빠르게 적응한다. 다방면으로 뛰어나 타 종족과의 스킬 궁합이 뛰어난 편이며, 2차 직업에 도달하면 더욱 뚜렷한 전투 콘셉트를 보여준다. 빛의 신 아인하사드를 섬기며 가장 기본적인 전사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엘프: 아인하사드가 세계수를 통해 창조한 엘프는 몸이 가볍고 민첩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신비로운 베일에 싸여있다. 엘프는 자연을 사랑하고 숲을 보호하는 수호신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으며, 물의 여신 에바를 섬긴다. 몸이 가벼워 빠르고 민첩하며,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에 특화됐다.


다크엘프: 극단적 성향으로 엘프들로부터 파문 당한 갈색 엘프 종족이다. 흑마법을 사용하는 그들은 실렌을 섬겼으나, 최근 종족의 파멸 앞에 실렌을 부정했다. 강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종족으로 가장 공격성향이 높고, 전투 본능이 뛰어나다. 탁월한 공격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을 단숨에 제압한다.


드워프: 아인하사드가 창조해낸 드워프는 땅의 신 마프르를 섬기는 종족이다. 단단한 몸집으로 체력이 강하고 손재주가 뛰어나지만, 다소 느긋한 성향을 갖고 있다. 다른 종족에 비해 색다른 전투 콘셉트를 갖고 있으며, 2차 직업에 도달하면 그 특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 모바일에 맞춰 개편된 진행과 성장. 그리고 혈맹

 

성장과 진행방식은 모바일에 맞춰 완전히 바뀌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본적인 진행은 퀘스트를 따른다. 캐릭터는 퀘스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에 진입하고, 퀘스트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즐긴다. 이동이나 전투의 대부분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성장은 다양화됐다. 장비는 6단계에 걸쳐 업그레이드가 되고,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코어는 도감에 수집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약초 채집을 통한 엘릭서시스템, 룬각인, 스킬북 제작 등도 새로 추가된 성장방식이다.

 

혈맹원끼리 함께 하는 퀘스트나 혈맹 던전, 버프도 추가됐다. 물론 혈맹간의 전쟁이나 동맹, 자유로운 필드전쟁도 여전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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