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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브라질에도 포켓몬 GO 열어주세요!" 올림픽 앞둔 리우 시장의 메시지

올림픽 이슈 맞춰 닌텐도에 러브콜... 남미 지역 서비스는 아직 미정

이승운(리스키) 2016-07-15 18:25:50
2016 리우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브라질이 <포켓몬 GO>에게 깜짝 러브콜을 보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포스팅을 남겼다. 그는 “안녕하세요 닌텐도! 리우 올림픽까지 23일 남았습니다. 모두가 옵니다. 당신도 와주세요!"라며 닌텐도와 ‘포켓몬스터’를 태그했다.

또한,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습과 유도 경기, 러닝 트랙 등 각종 올림픽 명소에 포켓몬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물론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의 초대는 브라질 정부의 공식적인 이벤트가 아닌, 페이스북을 통한 관광객 유치 일환 목적이다. <포켓몬 GO>가 지난 5일 출시됐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으며 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도 그중 하나다. 현재 남미 지역에서의 서비스와 관련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의 <포켓몬 GO> 초대 메시지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등으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켓몬 GO>를 통한 추가 홍보효과 및 관광 수익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한편, 2016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 6일(토)에 개막될 예정이다.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의 메시지. #PokemonGoNoBrasil 해시태그가 눈길을 끈다.

 

올림픽이 열리는 시내 곳곳의 풍경으로 <포켓몬 GO>를 연출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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