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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호러와 VR의 만남, 신작 '앨리슨 로드' 킥스타터 모금 시작

영국의 9인 개발사 릴리스 개발, 언리얼 엔진4 및 오큘러스 리프트 활용

정혁진(홀리스79) 2015-09-23 12:04:47


 

1인칭 호러 게임은 수도 없이 나왔다. 그렇다면 가상현실(VR)로 즐긴다면 어떨까? 충분히 연상될 법한 매칭이기는 하다. 공포감도 극대화될 것이다.

 

영국의 릴리스(Lilith)가 개발한 1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앨리슨 로드(Alison Road , //www.allisonroadgame.com/ )가 지난 22일 킥스타터에 모금을 시작했다. 출발이 매우 좋다. 2일차인 현재 77,960 파운드약 1억 4,209만 원)을 모금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개발 과정 등이 소개되며 화제를 낳았으나 킥스타터에 등록되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됐다. 과거 공개된 프로토타입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자.

 


 


 

<앨리슨 로드>는 개발자, 작가, 프로덕트 매니저, 비즈니스 매니저, 마케팅 인력 등 총 9명의 손에서 탄생했다. 영화 ‘호빗’,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 참여한 디자이너도 소속되어 있다. 릴리스는 과거 <바이오 하자드>, <사일런트 힐2>, <데드 스페이스> 등과 같은 게임을 좋아했으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임은 영국의 맨체스터 지역의 한 타운 하우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성을 조작하게 된다. 어느 날 새벽 3시에 깨어난 이후 5일간 집에서 벌어지는 여러 미스터리 현상이 벌어진다. 물론 요즘 호러 게임들의 흐름과 같이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없으나 집에 놓여 있는 다양한 사물을 들거나 던지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어떤 저항 수단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릴리스는 <앨리슨 로드>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 투자한 이들에 대한 혜택도 공개했다. 스페셜 땡스 또는 게임 웹사이트에 이름이 걸리는 5파운드부터 VIP 런치 이벤트 혜택을 받는 5,000파운드까지 다양하다. 250파운드를 모금하면 모금자의 사진이 게임에 걸리기도 한다.

 

<앨리슨 로드>는 언리얼 엔진4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용하며 PC로 출시된다. PS4, Xbox One 등 콘솔 버전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2016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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