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가상현실(VR)기기 ‘프로젝트 모피어스’의 정식 명칭이 ‘플레이스테이션 VR’로 결정됐다. 소니는 도쿄게임쇼 2015를 앞두고 오늘(15일) 오후 4시에 열린 SCEJA 프레스 컨퍼런스 2015를 통해 정보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은 SCEK가 GDC 2014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머리에 써서 착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방식의 기기로 오큘러스의 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되고 있다. 시야 확보 이외에 조작은 기존 PS 무브 컨트롤러로 가능하다.
기기는 <섬머 레슨>, <하츠네 미쿠 VR> 등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타이틀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소니는 <단간론파 VR>를 비롯해 <파이널 판타지 14>, <아쿠에리온> 등 다양한 타이틀에 VR을 대응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구체적인 발매일 및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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