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둔에게 영광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11월 10일 출시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의 3부작 마지막을 알리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드디어 최신 시네마틱 영상 및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습니다. 게임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 2015가 개최된 뒤인 11월 10일 유저들을 찾아갑니다.

회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2시 폴란드 크라루프에서 생중계된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결승전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유저는 프로토스의 전설적인 존재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을 이끌고 프로토스 종족을 재결집해 자신들의 고향을 되찾고 은하계 전체를 위협하는 고대 사악한 세력을 무찌르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는 두 명의 유저가 하나의 기지와 병력을 운영하는 ‘집정관 모드’를 비롯해 새로운 협동전 임무, 유닛 등이 대거 공개됩니다. 자동 편성 토너먼트를 통해 커뮤니티를 위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치열한 전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토스의 광전사와 고위 기사, 저그의 저글링, 울트라 리스크가 등장합니다. 고위 기사단들이 합체, 집정관이 되는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감상하시죠.

이와 더불어, WCS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기 전, ‘자유의 날개’ 및 ‘군단의 심장’ 등 이전 1, 2부의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돼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전쟁을 앞둔 타이커스의 모습, 칼날여왕에서 잠시 유령 슈트를 입었던 캐리건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과 더불어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의 시네마틱 영상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래를 통해 감상해 보시죠. 독자 여러분은 어떤 영상이 가장 인상에 깊었나요?

▲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시네마틱 영상

​▲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