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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모바일 게임 Top5 노리는 ‘난투’, 새로운 AOS를 원한다면 즐겨라

쿤룬코리아, 모바일 게임 신작 <난투> 9월 출시 앞두고 사전 시연회 가져

정혁진(홀리스79) 2015-08-13 18:04:19


 

RPG와 AOS 장르를 혼합한 모바일 게임 신작 <난투: 전장의 지배자(이하 난투)>가 9월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쿤룬코리아는 오늘(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관련 시연회를 가졌다.

 

게임은 중국에서 이미 지난 해 <난투서유>라는 이름으로 출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게임성과 재미를 입증 받았다. 11월 iOS 추천게임으로 등록, 2014년 애플 앱스토어 중국지역 베스트 게임으로 등록됐다. CMGS(China Mobile Gaming Summit)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Play 2015 바이두 인기 모바일 게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난투>는 넷이즈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쿤룬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맡는다. 자체 개발한 NeoX엔진의 3D 그래픽이 탑재됐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중국 모바일 RPG의 육성 시스템이 혼합됐다. 행사에 참여한 넷이즈의 왕 두 PM은 “AOS의 컨트롤과 전투, 그리고 RPG의 특징이 잘 융합된 게임이다.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쿤룬코리아의 김대섭 PM(왼쪽), 넷이즈의 왕 두 PM(오른쪽)

 

 

■ AOS+RPG, 강력한 영웅을 육성해 대결을 펼쳐라


게임은 유저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진형 및 영웅을 선택, 조합할 수 있으며 스탯 위주로 펼치는 단조로운 전투도 극복했다. AOS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선점을 강조했으며 캐릭터마다 보유한 궁극기를 통해 반전의 기회도 노릴 수 있다.

 

<난투>에는 현재 탱커, 전사, 법사, 서포트 종류로 36종의 영웅이 포함되어 있다. 영웅 별 3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 방어구, 장신구를 6개 장착할 수 있다. AOS에 RPG의 육성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인 만큼 장비는 강화 및 교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유저가 육성한 영웅은 전투가 종료돼도 유지되며 합성 및 영웅 계승, 장비 계승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영웅을 만들 수 있다.

 




 

유저는 최대 세 명의 영웅을 조합해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대전을 벌일 수 있다. 퀘스트는 ‘모험’모드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서쪽 지역으로 경문을 구하러 가는 여행 중에 닥치는 81가지 난관을 통해 요괴와 마물을 물리쳐야 한다. 20개 장으로 총 120개 던전으로 구성됐다. ‘던전소탕’을 비롯해 ‘PvE AOS’, ‘남천문수비’, ‘회오리피하기’, ‘탈출’, ‘보스전’, ‘마물잡기’ 등 7가지 종류로 나뉜다.

 

PvP를 벌이는 ‘대전’ 모드는 실시간으로 타 유저와 대결을 벌일 수 있으며 서로의 레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징을 고려해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짧은 직선 구간인 ‘내하교’, 두 개의 루트와 정글이 존재하는 ‘오행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현재는 한 명의 유저가 세 명의 영웅을 조종하는 1 대 1 대결의 형태를 띄지만, 넷이즈에서 유저 별 1명의 영웅을 선택, 3 대 3 대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전투 부터 캐릭터 육성 등 RPG의 여러 콘텐츠가 접목됐다

 

■ <난투>, 신선한 AOS를 찾는 유저에게 제격… ‘국내 게임 Top 5가 목표’


쿤룬코리아는 9월 네이버 론칭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과거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가 진행했던 것처럼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AOS의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지화 부분에서도 일러스트 및 캐릭터 이미지, UI 등 다수의 콘텐츠를 변경했다. 쿤룬코리아는 한국시장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난투>의 전반적인 모습을 한국 유저들의 입맛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해 이미지 교체(위 이밎)부터 UI 등이 변경됐다(아래 이미지).

 

회사는 <난투>가 중국에서도 인기 e스포츠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 모바일 AOS 시장 안착 및 e스포츠 활용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기존 AOS와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는 유저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보다 뛰어난 네트워크 환경도 언급하며, 향후 유저 간 네트워크 플레이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1년 분량의 콘텐츠도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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