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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자본주의에 버림 받은 이들의 이야기,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게임스컴 2015 트레일러

김승현(다미롱) 2015-08-06 17:15:04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가 게임스컴 2015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자본주의의 태동 한복판에서 하층민들의 분노를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는 산업혁명 덕에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 불릴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 뒤에는 노동자들과 농민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며 부림 받는다는 그림자가 있었다.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일까?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자조감, 자본주의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두 주인공의 태도는 조금씩 다르다. 쌍둥이 누이인 ‘이비’는 정의라는 이상을 위해 싸우려 하고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태도도 상대적으로 온건한 편이다. 반면 남동생 ‘제이콥’은 자본주의와 기술의 발달을 ‘악마와의 거래’라고 일컬을 정도로 불신하며, 자신이 싸우는 이유도 오로지 '생존' 하나로 못박는다.

 

자본주의에 대한 물음과 불신이 주요 테마인 만큼, 이번 작품의 핵심 요소는 사회 하층민들이 무리 지은 ‘폭력단’이다. 주인공들은 템플 기사단에 맞서기 위해 런던 내 폭력단을 규합하고 적들이 장악한 구역을 빼앗고 탈환해야 한다. 

 

게임은 런던 각 구역마다 분위기를 달리 설정해, 어떤 구역은 경찰력이 강해 은신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 하고 어떤 구역은 경찰력이 없다시피 해 대놓고 폭력단을 이끌 수 있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어쌔씬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오는 10월 23일 PS4, Xbox One 버전이 출시된다. PC 버전은 2015년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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