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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0주년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10년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오프라인 유저 파티 '열파참' , 폭우 속 2,000여 명 유저 참여

송예원(꼼신) 2015-07-25 23:01:53
“유저들의 10년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살이 된 <던전앤파이터>의 윤명진 디렉터의 각오다. 25일 네오플과 넥슨은 과천 서울랜드에서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유저행사 ‘열파참’(열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를 개최했다. ‘열파참’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2,000여 명의 유저가 초대됐다. 애초 태풍의 영향으로 저조한 참여가 예상됐으나, 대다수 유저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네오플 김명현 대표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유저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큰 호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0년을 기념한만큼 앞으로 20년, 30년을 잘 서비스해날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을 가득 메운 <던전앤파이터> 유저. 

이 날 행사는 지난 던파 페스티벌에서도 함께한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유저와 함께하는 생일파티와 함께 여름맞이 ‘던파 열풍 업데이트’ 정보 공개, 축하 공연 등의 이벤트로 꾸며졌다. 

생일 파티에서는 <던전앤파이터>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이 타임캡슐에 봉인돼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기념품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선택한 것들로, 던파 아트북, 단진 머크컵, OST DVD 등이 뽑혔다. 이 밖에도 <던전앤파이터> 유저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돼 관중들의 공감을 얻으며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본 행사에 앞서 서울랜드 곳곳에서는 ‘싸움개 로엘의 쿠폰을 빼앗아라’, ‘남귀검사와 팔씨름 한판 승부’ 등 이벤트를 통해 쿠폰도 지급됐다. 행사 이후에는 아바타 8종, 크로니클 악세서리 3세트, 성장하는 레전더리 무기 등 푸짐한 이벤트가 예고돼 유저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도 대거 공개됐다. ‘던파 열풍’이라는 이름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 서버가 통합된다. 또한 에팍 확정 드롭 시스템과 함께 지역점령전, 시나리오 던전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남자 마법사와 여자 귀검사가 2차 각성도 추가될 예정이다. 


윤명진 디렉터와 유저가 함께 타입캡슐을 봉인하고 있다. 


특별제작된 10주년 케이크. 2,000여 명의 유저가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는 아이유가 함께 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예정된 '던파 열풍' 업데이트 일정. 

이 날 행사에 참가한 2,000여 명의 유저에게는 카드 강화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그 밖에도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서도 세라 쿠폰을 내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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