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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C 15] 디스이즈게임이 선정한 NDC 15 강연 베스트5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5-05-22 18:01:48

올해로 9회를 맞이한 NDC 15가 지난 21일 3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패스파인더’라는 테마로 총 99개 강연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누적참관객수 2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죠.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취재가 가능했던 2011년부터 매년 직접 참관해 취재를 진행해 왔는데요, 알아 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알찬 내용을 담은 강연이 많지만 날이 갈수록 커지는 행사규모 때문에 놓치는 기사도 많을 거예요. 취재를 마무리하며 꼭 놓치지 말아야 할 베스트 강연을 선정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이 선정한 NDC 15 베스트 강연 5를 만나 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편집자 주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듀랑고는 모바일 MMO에서 어떻게 액션을 구현했을까?​ 

 


 

왓 스튜디오의 이광영 기획자가 전하는 전투 시스템 개발기다.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 MMO를 지향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 지연시간이 높은 환경에서 보다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를 어떻게 개선했는지 경험담을 담았다. 결과적으로 자동전투 기반이지만 유저가 상황을 판단해 행동을 설정할 수 있는 ‘방침’을 만들어 냈다.

 

강연 내용이 어렵지 않고 설명도 좋아 초보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현직 기획자라면 이광영 기획자의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 ‘스킬 추상화’같은 개념을 들으며 자신의 기획 과정에 적용할 수도 있는 유익한 강연이다.

[기사 바로보기]

 

 

 빛에 따라 인물의 표현은 달라진다. ‘디 오더: 1886’

 


 

게임 속 숨어 있는 빛의 연출은 매우 강력했다. 특히 ‘빛’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은 물론, 등장인물의 성격과 무게감도 달리할 수 있다. 레디 앳 던 출신 이호성 아티스트는 <디오더: 1886> 사례를 통해 빛 사용에 따른 섬세한 차이를 설명했다.

 

해당 강연은 이른바 ‘개드립’도 ‘짤방’도 없었다. 오로지 단적인 예시만 가지고 청중의 흥미와 이해를 이끌어냈다. 빛으로 시작해 빛으로 끝나는 이번 강연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라이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주었다. 사진과 그래픽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강연이다. [기사 바로보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터진다” 인디개발자 4인이 말하는 ‘흑역사’

 


 

터틀크림 박선용 대표, 노븐 김동현 CCO, 골드로쉬 김현석 대표, 도톰치게임즈 장석규 대표 4명이 과거 자신들이 겪었던 실패 사례와 거기서 느꼈던 교훈을 청중과 공유한 강연이다. 개발하는 재미에 너무 몰두해 정작 플레이하는 재미를 놓쳤거나, 별다른 리더 없이 개발자 모두에게 의사 결정을 맡겨 프로젝트의 효율이 떨어지는 사례 등 인디 개발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일부 사례는 정말 당연한 이야기를 되풀이 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어떻게 그런 실수가 일어났고 이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박선용 대표의 인사말처럼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라 반성이 성공의 어머니’라는 것을 강조한 강연이다. [ 기사 바로보기]

 

 

■ 운영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쿠키런이 말하는 생명연장의 꿈

 


 

잘 만든 게임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면 유저들을 잃기 십상이다. 콘텐츠 확장에 한계가 있는 캐주얼게임일 수록 운영의 중요성 커진다. 회사가 망하기 직전 론칭한 <쿠키런>으로 기업공개까지 해낸 데브시스터즈가 운영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했다. 

 

유저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론칭부터 서버 관리, 콘텐츠 업데이트, 이벤트 마케팅까지 모바일게임을 운영에서 겪었던 실무적인 어려움을 생동감 있게 담은 강연이다. 운영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를 알아보고, 성공 게임의 해결책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될 것이다. [기사 바로보기]

 

 

■ 모르면 당한다! 개발사가 알아야 할 게임 관련 법령

 


 

지금껏 게임의 표절 관련 소송은 대부분 피고의 승소로 돌아갔다. 저작권법이 있음에도 게임의 보호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개발사는 왜 특허권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까? 넥슨 법무실에서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게임 관련 법령과 규제를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소개했다. 

 

킹닷컴과 아보카도의 표절 관련 소송, 이른바 ‘특허괴물’에 당한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 사례, 경품을 아파트로 내걸었다가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온라인게임 <룬즈>의 사연까지. 저작권법, 특허법, 경품 규제 등 게임 개발사라면 꼭 알아야 할 사건들이다. [​☞ 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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