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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전을 대비하라, 월드 오브 워쉽, 30일 알파 테스트 어떻게 진행되나

미국, 일본, 소련 등 55개의 전함 제공, 다양한 PvP 및 PvE 모드 선보일 예정

정혁진(홀리스79) 2015-03-25 19:38:10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워쉽>이 오는 3월 30일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 정보를 공개했다. 워게이밍의 대니 볼코프 디렉터는 “월드 오브 워쉽을 국내 론칭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전 세계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테스트에 앞선 소감을 밝혔다.

 

<월드 오브 워쉽>은 <월드 오브 탱크>에 이은 워게이밍의 차기작으로 20세기 초 노급함부터 함포선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군함 간 다중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MMO 해상 액션 게임이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고증을 거쳐 구축함부터 항공모함까지 국가별 다양한 군함을 구현했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워쉽>이 유저의 조작을 간소화해 손쉬운 해상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구축함부터 전함까지 각 군함 별 특징도 구현했기 때문에 초보 유저부터 마니아 유저까지 모두 고려했다. <월드 오브 탱크>에 비해 군함의 성능을 보다 직관화해 UI 부분에서도 편의를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13일 북미, 유럽, 아시아 서버를 시작으로 글로벌 CBT를 진행했다. 30일 국내 알파 테스트는 국내 유저 피드백 및 현지화 서비스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추가해 해외와 동일한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파 테스트에 이은 CBT 일정도 밝혔다. 국내 CBT는 오는 5월 진행되며, 같은 달 알파 테스트를 먼저 종료한 뒤 빠른 시간 내 CBT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모드로는 플레이어와 봇으로 구성된 협동전투 PvE 모드와 일반전, 강습전, 조우전, 쟁탈전, 호위전, 모의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는 PvP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포인트제를 도입해 상대 오브젝트를 파괴해 총 합계로 승패를 결정짓는 디스트럭션 모드(국내 서비스 명칭은 미정)는 차후 패치에 선보인다.

 



획득한 경험치 누적에 따라 계급 단계가 상승, 각 계급별 콘텐츠가 추가된다

 

 

알파 테스트 버전 기준으로 미국, 일본, 소련 등 세 국가 55개 군함(미국:27 일본: 27 소련: 1)이 제공된다. 구축함부터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등 4종이다. 대니 볼코프 디렉터는 먼저 미국과 일본의 모든 배를 구현한 후 이후 상황에 따라 러시아, 영국, 독일 중 군함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함선으로 추가 군함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형, 기후 등에 대해서는 게임성 혹은 밸런스를 먼저 잡은 뒤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유저들이 바라는 잠수함에 대한 계획은 “지금은 아니지만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무조건 아니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은 향후 다양한 PvE 모드를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니 볼코프 디렉터는 글로벌 CBT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군함, 함포를 적응하는데 PvE 모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유저들이 보다 재미있게 게임에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드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순양함부터 항공모함까지 55개 군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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