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소스엔진2와 VR로 포탈을 만들어 보았어요”

밸브의 후속작은 언제나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화제가 된다. 특히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지금 언급하고자 하는 <포탈>이 그렇다.

밸브가 GDC 2015에서 <포탈>의 테크 데모를 공개했다. 흥미로운 것은, GDC 2015를 통해 공개한 소스 엔진2와, 자사의 가상 현실(VR) 기기인 ‘스팀 VR’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밸브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투입된 셈이다.

영상은 해외 IT 매체 ‘맥시멈 PC’를 통해 공개됐다. ‘스포일러 주의!’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된 <포탈> 가상현실 테크 데모는 밸브가 가상 현실에 대한 가치를 얼마나 두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정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향후 밸브의 차기 타이틀에 적용될 수준을 예상해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서는 주황색, 파란색 포탈을 타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주변 환경을 이동하면서 사물을 조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가상 현실로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는 영상을 통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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