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솔리드 V: 팬텀 페인>과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가 한국어 버전으로 올해 국내에 발매된다.
SCEK는 13일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PS4의 2015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차진 멘트’가 가득한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컨퍼런스 영상부터 감상하자.
<메기솔 5 팬텀페인>과 <드퀘 히어로즈>, 시리즈 최초 한국어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 최고의 화제는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페인>과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의 한국어화다. 두 시리즈는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한국어화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거나 굉장히 오랜만이다.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지금까지 한번도 한국어화 된 적이 없었고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3편 이후 9년 간 한국어화 작품이 없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는 시리즈 최초의 액션 RPG로 <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테크모와의 협업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페인>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개념을 도입해 유저가 자유롭게 잠입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SCEK는 컨퍼런스에서 두 작품의 한국어화 소식을 가장 나중에 배치하고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의 디펙터 ‘호리이 유지’와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페인>의 디렉터 ‘코지마 히데오’ 인터뷰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코지마 히데오는 영상 인터부에서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러브콜 덕에 한국어화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한국어화를 도와준 SCEK에 감사를 표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는 일본어 영상은 유지한 채 메뉴와 대사 등 게임 내 모든 텍스트가 한국어화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한국어판은 올해 여름 발매된다.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턴페인>의 한국어판은 소니와 코나미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PS 플롯폼으로만 독점 발매된다.
SCEK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한국어화 라인업을 공개하며 “콘솔게임은 언어의 장벽이 없을 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어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한국어화 타이틀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스트리트파이터 5>부터 <언차티드 4>까지, 대작들의 행진
올해 SCEK는 두 작품 외에도 총 14개 작품 출시를 확정한 상태다. 먼저 지난해 12월 깜짝 공개되 화제가 되었던 <스트리트파이터 5>가 국내 발매된다. 이와 함께 아직 정식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던 <파이널 판타지 15>의 선행 체험판 <파이널 판타지 15 에피소드 다스카>도 발매될 예정이다.
SCEK는 이외에도 <위처 3: 와일드 헌트> <언차티드 4> <배틀필드: 하드라인> <파이널 판타지 영식> <바이오하자드 레볼루션 2> <블러드본> <디 오더: 1886> <언틸 돈> <투모로우 칠드런> <저니> <용과 같이 제로 - 맹세의 장소>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의 발매를 확정지었다.
이상의 목록은 올해 출시가 100% 확정된 작품만 꼽은 것으로, 추후 라인업이 확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SCEK는 2015년 라인업 공개 외에도 PS 유저를 위한 새로운 이벤트 소식도 공개했다. 지스타에 참가하기 힘든 수도권 유저를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가 그 주인공이다. 행사에서는 <위닝일레븐 2015>와 <길티기어 이그저드 사인>의 대전 이벤트가 실시되며, 이외에도 게임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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