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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휴대폰에서 만나요~. 양띵TV와 악어TV 출시

임상훈(시몬) 2015-02-13 16:18:09

유튜브 스타 양띵(양지영)과 악어(진동민) 전용 모바일TV 앱이 출시된다.

 

두 유튜브 스타의 모든 유튜브 영상과 부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트레져헌터는 모바일TV 서비스인 '양띵TV'와 '악어TV'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트레져헌터는 양띵과 악어, 김이브 등이 합류로 화제를 모았던 MCN이다.

 

관련기사: [단독] 유튜브 스타 양띵과 악어, 김이브가 뭉쳤다.

 

모바일TV 앱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시도다.

 

PC 기준 유튜브 플레이 시간은 지난해 12월 1주(12월1일~7일) 1억 2,600만 시간에서 1월 첫주(1월5일~11일)에 1억 3,000시간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유튜브 앱에서의 체류시간은 12억 시간에서 17억 시간으로 늘었다. 45%가 넘는 급격한 증가였다. 

 


 

양띵TV와 악어TV의 기본 기능은 간단하다. 두 크리에이터의 모든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모아놨다. 휴대폰에서 쉽고 편하게 두 스타의 동영상과, 소속된 멤버들의 유튜브 채널을 감상할 수 있다. 

 

앱의 기능을 활용, 영상 외에 다른 콘텐츠도 추가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양띵과 악어의 최신 소식은 뉴스게시판을 통해 전달된다. 양띵과 악어는 '양띵's it'과 '악어가 추천해!' 같은 메뉴를 통해 앱과 동영상 등을 팬들에게 직접 추천해준다. 커뮤니티 요소를 강조한 메뉴다.

 

 



출석체크나 알람표시, 댓글 기능 등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장치다. 향후 재미 요소가 포함된 양방향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일방적인 영상의 전달에 머물렀던 기존 앱과 차별되는 포인트다.

 

크리에이터 양띵과 악어는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 구독자 분들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앱을 출시하게 됐다. 이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트레져헌터의 기본 업무는 재미있는 콘텐츠의 제작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신규 상품,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팬과 공감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띵과 악어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TV앱을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두 크리에이터에 이어 김이브TV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내부 기준을 넘는 유저풀을 지닌 크리에이터의 TV앱도 향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띵'과 '악어'는 트레져헌터 소속의 대표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합산 구독자가 280만명에 이른다. 누적 조회수 9억 뷰를 기록 중인 대표적인 유튜브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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