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넥스트의 김세황이 유치원 학예회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다.
이는 전설의 록밴드 메칼리카의 보컬 제임스 헷필드가 딸의 학예회에서 기타 반주를 한 일화와 비교되며 SNS 등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세황이 연주한 곡이 다름아닌 <던전앤파이터> OST로 밝혀져 게임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네이버 카페 ‘클&통’에는 유치원 학예회에서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공연을 봤다는 글과 함께 공연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개제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김세황이 자녀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으며, 한때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에 해당 동영상에서 김세황이 연주한 음악이 주목을 받았다.
김세황이 자녀를 위해 유치원 학예회에서 연주한 음악은 <던전앤파이터> 결투장의 배경음악 <Chasing the Moonlinght>인 것으로 밝혀 졌다. 이 곡은 2010년 발매된 <던전앤파이터> 두 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의 타이틀 곡으로, 발표 당시 넥스트 김세황이 기타 연주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12년 미국에서는 전설의 록밴드 메탈리카의 보컬 제임스 헷필드가 초등학교 학예회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제임스 헷필드는 자신의 딸 마르셀라를 위해 딸의 노래에 맞춰 기타 반주를 쳤고, 공연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딸의 초등학교 학예회 무대에 오른 메탈리카 보컬 제임스 헷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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