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2 출시? “타이밍과 여력만 있다면…”

락스타 게임즈에게 최초로 ‘올해의 게임’ 최다 수상 영예를 안겨준 <레드 데드 리뎀션>의 후속작 정보가 언급돼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락스타 게임즈는 해외 웹진과 차세대 콘솔 버전 <그랜드 셉트 오토 5>의 1인칭 모드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을 비롯한 인기 타이틀 후속작 출시에 대해 언급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레드 데드 리뎀션을 비롯해 LA 느와르, 불리 등 유저들이 사랑해 준 많은 타이틀의 후속작 출시는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양한 후속작을 출시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어디까지나 타이밍과 개발팀의 여력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대한 루머는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2년 락스타 샌디에이고가 신작 오픈월드 게임을 제작하는 인력을 모집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해외의 한 리뷰어는 자신의 지인 스턴트맨이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모션 캡쳐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저들은 내년 후속작에 대한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만 정작 회사의 공식 발언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레드 데드 리뎀션>은 지난 2010년 출시한 이후 올해 4년 째 맞이하고 있다.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