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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로봇 조종하는 인형뽑기부터 스마트폰 연동 퍼즐까지, 지스타 이색게임

지스타 2014에 등장한 이색게임 모음

김승현(다미롱) 2014-11-23 14:13:41
대규모 PC 온라인게임의 천국으로 연상되는 지스타지만 그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디게임부터 보드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등 각양각색의 게임이 전시된 행사입니다. 조금만 소규모 부스로 눈을 돌리면 독특한 아이디어의 게임들을 가득 찾을 수 있죠. 지스타 2014에 참전한 이색 게임을 모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모바일게임과 실제 퍼즐의 결합 <모블로>. 애플리케이션이 특정한 모양의 퍼즐을 보여주면 아이가 실제로 그 퍼즐을 따라 만드는 콘셉트의 게임입니다. 퍼즐에 위치 인식 장치와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어 모바일기기에 결과를 전송해 반영하는 방식이죠.

퍼즐을 따라 만드는 것 외에도 자신이 만든 구조물(?)로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의 무대가 되는 배경을 만드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네요.





로봇팔 대신 진짜 로봇을 조종하는 인형뽑기 게임 <벅스봇 캐쳐>. 사슴벌레처럼 생긴 로봇을 조종해 캡슐을 잡아 배출구에 넣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동글동글한 캡슐과 스테이지(?)의 미묘한 경사 때문에 시연 내내 사방에서 탄성과 탄식이 끊이지 않았었죠.





올해도 등장한 2인용 체감형 비행슈팅 게임.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나 3D 안경이 아닌, 직접 기체(?)를 움직이는 터프한 방식을 보여줬죠. 





물론 가상현실 디스플레이와 움직이는 조종석(?) 모두를 사용한 게임도 존재했습니다.





체감형 슈팅게임 <스크린 서바이벌>과 체감형 슈팅 컨트롤러 ‘레일건’. 두 작품 모두 모형총의 총구 움직임 만으로 시야이동이나 조준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W·A·S·D같은 간단한 조종키도 컨트롤러에 반영되어 있죠. 여담이지만 체력이 약한 유저라면 잠깐 조작한 것 만으로도 ‘PRI 한 시간은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PRI: 피나고 알배기고 이갈리는 훈련 사격술예비훈련(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군대에서 사격 전 하는 자세교정 훈련으로 일반적으로 5분도 되지 않는 실제 사격과 달리, PRI는 짧아도 30분 이상 실제 총을 들고 엎드리고 앉고 뛰는 과정을 반복하게 해 수많은 현역 군인의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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