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메탈밴드 ‘메탈리카’가 블리즈컨 2014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블리자드는 21일 블리즈컨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즈컨 폐막식 공연에 메탈리카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메탈리카가 참여하는 폐막식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메탈리카는 올해로 결성 33년 간 미국 그래미 어워드 8번 수상,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을 기록한 미국의 메탈 밴드다.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커크 해밋, 로버트 트루히요 4인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2014년 현재까지 9개의 정규 엘범을 발매했고, <마스터 오브 퍼펫> <엔터 샌드맨> <크리핑 데스> 등의 명곡을 남겼다.
왼쪽부터 커크 해밋, 라스 울리히, 제임스 헷필드, 로버트 트루히요 (출처: 위키피디아)
블리즈컨 2014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시에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블리자드의 팬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영화로 재탄생한 <워크래프트>를 비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블리자드 게임들의 최신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20주년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0주년이기 때문에 시리즈에 관련된 내용이 어느 때보다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개발 때문에 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오냐도 관전 포인트다.
블리즈컨 2014는 이외에도 블리자드 게임의 e스포츠 대회, 개발자 인터뷰, 체험 및 유저 경연대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는 국내에서도 TV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중계되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은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2>는 곰 eXP,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아프리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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