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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반복 없애고, 이벤트 왕창 넣고. ‘또’ 달라진 최강의 군단 OBT

최강의 군단 사전 OBT. PVE 콘텐츠 플레이 영상

안정빈(한낮) 2014-09-19 22:06:55
이제는 새롭다는 말보다 익숙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최강의 군단>이 사전 OBT에서 ‘또 한 번’ 확 달라진 콘텐츠를 공개했다. CBT와 LBT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변신이다. 

시작부터 스토리로 플레이를 엮어가고, 드넓은 평지에 몬스터 배치만 바꾸는 방식의 성의 없던 맵은 모두 교체했다. 음성과 탈 것, 컷신 등 지난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요소들도 잔뜩 채워 넣었다. 19일 사전 OBT를 시작한 <최강의 군단>을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스토리에 집중! 초반부터 풀어나가는 이야기


 


<최강의 군단>의 OBT버전은 게임의 진행과정 전반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한층 더 높였다. 게임의 기본적은 조작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의 분량을 대폭 줄였고, 대신 첫 전투부터 게임의 핵심 스토리인 ‘선수 선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상에서는 OBT 버전부터 새롭게 추가된 성우들의 음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의 플레이에서도 스토리의 중요도는 높다. 모든 전투는 메인 스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4~5개의 스토리 던전이 등장한다. LBT 버전까지는 ‘읽을 사람만 읽는’ 데우스리포트도 아예 시스템으로 정착시켰다.

각 마을에는 거대한 책이 놓여있고, 전투를 마치고 나서 새롭게 진행된 스토리가 있다면 책이 반짝이며 표시된다. 책을 클릭하면 NPC들의 대화가 오가고 이후 약간의 경험치를 얻는다. 경험치를 미끼로 유저가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읽도록 유도한 셈이다.

참고로 <최강의 군단>의 메인 스토리는 개발사인 에이스톰의 김윤종 대표가 골격을 잡았다. 김윤종 대표는 과거 <던전앤파이터>의 초기설정과 세계관, <사이퍼즈>의 세계관 등을 만들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스토리에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무의미한 반복은 최소한으로. 완전히 뜯어고친 필드




<최강의 군단>의 일반 필드는 OBT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각 레벨별로 나뉘었던 필드는 2~3개 레벨마다 1개씩으로 통합됐고, 대신 모든 필드에 특별한 ‘이야기나 설정’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레벨 13 이후 지역인 블러디보스톡에서는 지역의 중간보스인 니콜라이가 보내는 적들의 웨이브 5차례를 견뎌내야 한다.

무한히 반복되던 스테이지에 시작과 끝을 넣은 것도 달라진 점이다. 필드에 입장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시간 동안 몬스터 러시가 시작된다. 보통 5~10분 내외의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그 사이에 많은 적을 처치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시간이 모두 끝나면 그때까지 모인 점수를 바탕으로 보상을 준다.

간단히 말하면 모든 필드가 순서대로 적이 공격하고, 약간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하나의 던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LBT까지 꾸준히 지적 받았던 ‘지루한 반복이 계속되는 전투’를 피하기 위해 내놓은 방책이다.





LBT에 비해 쉬운 초반 난이도, 약 2~3시간의 피로도 제한




<최강의 군단>의 각 지역을 마무리하는 스토리 던전도 달라졌다. 일단 주로 인간형을 취한 보스들이 거대해지고, 외형도 ‘보스 몬스터’답게 변했다. 영상에서는 거대한 덩치의 중간보스 니콜라이나, 여성의 모습에서 거대한 거미로 변하는 1지역 최종 보스 아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에서는 보스의 패턴이 다채로워졌고, 일정횟수 이상 디버프를 넣으면 보스를 잡을 수 있다거나, 특수한 아이템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등의 장치가 늘어났다. 반면 초반부터 몇 번의 실수가 곧바로 사망으로 이어지던 어려운 난이도는 대폭 개선됐다.

꾸준한 논란이 되던 피로도는 사전 OBT 현재 한 계정으로 약 4~5시간 정도의 플레이가, 캐릭터별로는 약 2~3시간 정도의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다. 피로도의 양이나 밸런스 등은 OBT까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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