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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제라스를 쓰러뜨려라! LOL, ‘초월’ 모드 추가 및 신규 챔피언 '아지르' 공개

도미니언을 기반으로 한 점수경쟁 모드. 점령보다 교전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

김승현(다미롱) 2014-09-11 11:29:12
초월체 제라스를 쓰러뜨리고 모래로 뒤덮인 수정의 상처를 정복하라! 

10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이벤트 모드 ‘초월’을 공개했다. 초월 모드의 프리뷰 영상부터 감상하자.



초월 모드는 점수 기반의 5:5 팀 대전 모드다. 게임의 목적은 간단하다. 상대를 죽이거나 유물을 획득해 승점을 얻고, 200점까지 먼저 모으는 팀이 승리한다. 공개된 전장은 거점 점령형 전장이었던 수정의 상처를 기반으로 했다.

도미니언 모드에서 점령의 비중이 높았던 수정의 상처와 달리, 초월 모드는 팀 간의 교전에 무게가 실려 있다. 아예 본진에서 나갈 때는 보조 아이템으로 순간이동해야 하고, 미니언과 점령할 포탑도 없어서 상대 챔피언만 신경쓰면 된다.

초월 모드에서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3개. 기본적으로 상대를 죽이면 1점의 승점을 얻고, 맵에 배치된 3개의 유물 중 하나를 얻으면 3점을 얻는다. 유물은 특정 팀이 획득하면 당분간 전장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유물을 둘러싼 교전이 수시로 일어나는 구조다.


게임의 핵심 소재인 '초월'은 팀 간의 교전을 더욱 부추긴다. 유저는 초월체 제라스를 죽여 5점의 승점과 '초월체'라는 강력한 강화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월체 제라스는 소환사의 협곡에 있는 네셔 남작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월체 제라스를 쓰러뜨리려는 팀과 이를 이용하려는 팀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진다.

제라스를 쓰러트려 초월체 상태가 돠면 추가 체력과 무한의 마나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공격력∙주문력∙방어구관통∙마법관통이 대폭 강화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강화된 캐릭터를 부추기듯 초월체 상태에서 상대를 처치하면 2배의 승점이 주어진다.



물론 위험도 만만치 않다. 먼저 초월체 버프를 받은 팀의 위치는 적에게 알려져 정보전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강력할 것만 같은 초월체 효과도 회복과 재생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급습에 취약해진다. 참고로 초월체 효과를 얻은 상대를 쓰러트리면 5점의 승점을 얻을 수 있다.

초월체 버프를 받은 영웅을 쓰러뜨려야만 초월체 제라스가 재생성된다. 이에 따라 양팀 모두 다시 초월체 버프를 노릴 수 있다. 결국 상대를 저지함은 물론, 아군이 강해지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전투가 이어지는 구조인 셈이다. 초월 모드는 10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10레벨 이상의 소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월 모드는 다음 패치까지만 제공되는 기간 한정 모드다. 


초월 모드 승리 시 얻을 수 있는 아이콘. 1, 3, 5승 시, 혹은 상대에게 초월체 버프를 한번도 주지 않으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10일 패치에서 초월 모드 외에도 121번째 챔피언인 '아지르'를 공개했다. 아지르는 람머스, 말자하, 시비르 등의 고향인 슈리마의 황제로, 황제라는 콘셉트처럼 모래 병사를 소환해 조종하거나 폐허 위에 포탑을 소환하는 식의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업데이트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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