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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미군과 보잉 “신식 레이저 무기 Xbox 컨트롤러로 조종한다”

‘더 하이 레이저 모빌 데몬스트레이터’에 Xbox 컨트롤러 이용 밝혀

송예원(꼼신) 2014-09-09 20:32:36

섬세한 조작감, 가벼운 이동, 빠르고 쉬운 작동법까지. 최신 무기에는 다양한 요구들이 있다.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보잉(BOEING)사와 미군은 이에 대한 해답을 게임 컨트롤러에서 찾았다.

 

지난 5(현지시간) 보잉사와 미군은 레이저 무기 하이 레이저 모빌 데몬스트레이터’(The High Energy Laser Mobile Demonstrator, 이하 HEL MD)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주목할 점은 해당 무기를 조종을 마이크로소프트 콘솔 게임기기 Xbox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HEL MD 10kW 레이저를 발사해 공격하는 고출력 레이저 무기로, 날아오는 박격포탄이나 무인 비행기(UAV) 격추하기 위해 개발됐다. 초속 18 6,000마일의 속도를 자랑하는 무기는 500마력의 대형 전술트럭(HEMTT) 탑재되어 높은 기동력이 특징이다.

 

보잉은 기동력을 위해 많은 조종사가 아닌 명의 조종사가 한 대의 컴퓨터와 컨트롤러를 통해 HEL MD 조작하도록 개발했는데, 여기에 Xbox 컨트롤러가 선택된 것이다.

 

HEL MD 이동 모습과 작동 모습을 담고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에서 보잉의 컬트 워든(KURT WARDEN) 소프트웨어 개발 리더는 우리는 HEL MD 명의 남자가, Xbox 컨트롤러와 함께 하나의 컴퓨터로 운행할 있기를 바랐다.”, HEL MD Xbox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한편, 미군과 보잉은 지난해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화이트 샌드 미사일 기자에서 HML MD 이용해 박격포탄과 무인 비행기 격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플로리다주의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안개바람 다양한 조건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에는 높은 출력의 레이저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HML MD 프로젝트에 3,600 달러( 369 ) 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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