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숙련 유저 중심의 확장팩을 준비 중이다.
블라자드는 지난 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PAX 프라임’ 행사에서 <하스스톤> 첫 확장팩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신규 직업의 추가 없이 카드 위주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카드는 최소 100장 이상. 지난 7월 업데이트되었던 모험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3배 이상 규모다. 신규 카드 대부분은 확장팩 전용 ‘카드팩’을 통해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새로 추가되는 카드는 별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효율 높은 카드보다는, 고민해야만 효율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특수능력 위주의 카드가 대다수일 전망이다.
<하스스톤>의 게임 디렉터 ‘에릭 도즈’는 확장팩 성격에 대해 숙련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드코어 유저를 위한 다양한 옵션의 카드가 대거 추가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확장팩 정보 외에도,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을 연말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스스톤> 첫 확장팩 테마나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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