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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물벼락 맞은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다음 지목은 ‘싸이’

KT롤스터의 강도경 감독,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 나진엠파이어의 박정석 감독도 지목

안정빈(한낮) 2014-08-22 11:46:38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GSL 현장에서 물벼락을 맞았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ALS Ice Bucket Challenge)의 일환이다. 곰TV의 현장영상부터 확인하자. 



지난 20일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게이머인 크리스 로란줴(Huk) 선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대상으로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를 지목했다. 

때마침 방한 중인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21일 오후 GSL 32강 H조 경기가 끝난 후, 현장에서 기습적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퍼포먼스에는 킴 판 e스포츠매니저가 함께 했으며, 얼음물을 쏟아 붓는 영광(?)은 32강 경기의 승리자인 이영호 선수와 강민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곧바로 이영호 선수를 다음 대상으로 지목했고, 이영호 선수는 곧이어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끼얹는 얼음물을 맞아야 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기부 이벤트다. 기부대상으로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이내로 100달러를 지정된 단체에 지불하거나 얼음물을 맞은 후 이를 인증하고 다시 3명의 기부대상자를 지목해야 한다.

게임업계에서는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를 비롯해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 네오플의 노정환 실장 등이 물벼락을 맞았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물벼락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대상자로 이영호 선수 이외에도 여배우 펠리시아 데이와 가수 ‘싸이’를 지목했다. 이영호 선수는 KT Rolster 프로게임단 강도경 감독과 온게임넷의 전용준 캐스터, 나진 e엠파이어의 박정석 감독을 다음 대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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